상하이 최대 놀이공원 해피밸리(欢乐谷)가 3월8일부터 10일까지 입장료를 반값으로 내리기로 했다.
하지만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행사인만큼 여성들에 한해서만 적용되되 국적에는 상관이 없다고 동방망(东方网)은 27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3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여성 관광객들은 아무런 증명서를 제출하지 않고서도 평소의 절반에 해당되는 가격으로 해피밸리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베개 싸움’, ‘웃는 모습이 가장 이쁜 여성 선정’, ‘광산 탐험’ 등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구(区)급 이상 ‘모범 부녀자(매년 3월8일 국제 여성의 날에 사회주의 건설에 공헌이 큰 부녀자들에게 수여하는 영예 )’ 칭호를 받은 여성은 3월8일 당일 수상증명서와 신분증만 제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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