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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심각한 오염’, 외출 자제

[2016-04-29, 09:33:32]

 




 

 

상하이시의 29일 오전 대기질량지수(AQI)가 220까지 치솟아 ‘심각한 오염(重度污染)’ 수준에 달했다.

 

29일 오전 바람이 줄면서 대기 확산조건이 나빠져 상하이시는 안개에 싸인 듯 스모그에 휩싸였다.

 

29일 오전7시 상하이시의 PM2.5 평균농도는 161.9㎍/㎥를 기록했다.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한 칭푸(青浦) 덴산후(淀山湖)의 PM2.5농도는 188, 가장 양호한 푸동촨샤(浦东川沙)는 130을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PM2.5 기준치 25㎍/㎥를 훌쩍 웃도는 수치다.

 

상하이기상센터는 29일 기온이 상승하면서 최저기온 14℃, 최고기온 26℃을 전망했다. 그러나 대기상태는 중도(中度) 스모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돼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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