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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상하이 모터쇼 프리뷰

[2017-04-20, 11:47:33]

세계적인 명차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7 상하이 모터쇼가 19일 이틀간의 프레스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이번 2017 상하이 모터쇼의 이모저모를 20일 동방망(东方网)이 소개했다.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서는 1400개의 모델이 전시될 예정으로 이 중 113대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이며 컨셉카는 56종, 신에너지차는 159종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명차는 8.1H홀에 집중


동방망 기자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의 가장 핵심은 세계적인 명차가 전시된 8.1H홀이라고 소개했다. 페라리, 벤틀리,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등의 브랜드가 전시되어 있다.  차량 전체를 티타늄 합금 소재로 제작한 전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차종도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모델은 이탈리아 ICONA의 ‘VulcanoTitanium’으로 가격은 6680만 위안(110억원)을 호가하는 초호화차로 19일 당일에만 여러 중국 부호들이 구매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다투어 신차 전시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서는 세계적인 명차들의 신차를 바로 눈 앞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페라리는 12기통 엔진을 탑재한 ‘812Superfast’를 전시했다. 중국 내 판매가는 538만 8000위안(8억 9000만원)으로 올해 4분기부터 중국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출처:신양자동차망>


마세라티는 중국 시장을 위해 제작한 2017년형 (콰트로포르테)와 GranSport를 선보였고 이미 Quattroporte는 161만 위안(2억 7000만원)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람보르기니는 차세데 Aventa-dorS와 HuracánPerformante를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공개했다. 두 차량 모두 100km를 2.9초만에 주파하는 스피드를 자랑한다. 


볼거리는 가득, 교통혼잡은 여전히 심각


동방망 기자는 이번 모터쇼는 그 어느때 보다 볼거리가 가득하다고 전했다. VR(가상현실) 기술을 접목시킨 시승 체험장의 경우 많은 인파가 몰려 고도의 IT 기술력의 체험이 이번 전시회에서 이슈가 되었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주변 교통 혼잡과 주차 어려움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주차장과 전시홀과의 거리도 멀고 주차공간도 넉넉치 않아 되도록이면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전시관 동측 라이강루(涞港路) 쪽의 임시 주차장 P5가 상대적으로 한산하고 걸어서 5분이면 1번과 8번홀 가운데 문에 도착해 정문보다 혼잡하지 않다고 팁을 전했다.

 

전시 일정과 입장권 가격

 

19일 신양자동차망(信阳汽车网)은 이번 전시 일정과 입장권에 대해 소개했다. 4월 19~20일은 프레스데이로 입장권을 따로 판매하지않으며 일반인 관람은 24일부터다. 입장권은 3월 20일~4월18일까지 사전예약을 받았고 구매하지 못한 관람객이라면 21일부턴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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