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17호선 내달 15일 개통 예정...칭푸 변화 기대

[2017-11-20, 15:00:07]

 

상하이 칭푸 지역을 아우르는 지하철 17호선이 다음 달 15일경 개통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칭푸 일대 변화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자오휘진(赵惠琴) 칭푸구 위원회 서기는 동방방송센터(东方广播中心)와 상하이 정부의 공식 SNS 계정 상하이발포(上海发布)가 공동 제작한 ‘새 시대의 선구자, 구위원 서기와의 대화’에 출연해 17호선 개통에 따른 계획을 밝혔다.

 

그는 “연내 17호선 지하철 시운행을 앞두고 각종 장비에 대한 성능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17호선 지하철역과 대중교통(버스)이 연계되도록 설계해 교통 편의를 높였다고 전했다.

 

모든 역에는 주차장을 설치해 하루 10위안의 비용으로 차량을 주차한 뒤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

 

창닝(长宁) 지역에서 8년간 도시건설 일을 담당해 온 자오 서기는 “17호선 13개 역 중 홍차오기차역을 제외한 모든 역 주변이 크게 개발되었다”고 밝혔다. 가령 쉬잉루(徐盈路)역의 개발 면적은 100만m2에 달하며, 주변 주택 단지와 교통 개발로 생활 편의가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쟈송중루역(嘉松中路站)에는 차오허징개발구(漕河泾开发区) 단지가 생겨 소프트웨어 정보 단지와 주택 단지, 상업 인프라 등을 비롯한 종합 인프라가 구축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쉬징(徐泾)에서 주자지아오(朱家角)에 이르는 12개 지하철 역의 전체 개발 면적은 400만m2 가량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최근 상하이 정부는 상하이시 서부소프트웨어 정보단지(上海市西软件信息园)를 칭푸 지역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는 푸동 소프트웨어단지, 징안(静安)의 북부 첨단기술단지에 이은 또 하나의 1000억대 규모의 첨단기술 단지다. 서부 소프트웨어 단지는 17호선을 ‘축(轴)’으로 하고, 자오시앙진(赵巷镇)을 ‘핵(核)’으로 하는 면적 1.5km2 규모의 핵심구역이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송혜교 왕가위 영화 ‘투정’에 中 언..
  2. 상하이 최초 ‘팡동라이’ 스타일 마트..
  3. 중국, 춘절 대이동 시작...기차 이..
  4. 틱톡몰, 美 ‘악명 높은 시장’ 명단..
  5. 한국 관광객, 이번엔 상하이 ‘토끼..
  6. 中 같은 항공 노선에서 연속 식중독..
  7. 中 미국 CES 1300개 기업 참가..
  8. 지난해 中 신에너지차 소매 1000만..
  9. 상하이, 춘절 앞두고 가사도우미 구인..
  10. UBS, 중국인 홍콩 주택 구매 의지..

경제

  1. 틱톡몰, 美 ‘악명 높은 시장’ 명단..
  2. 中 미국 CES 1300개 기업 참가..
  3. 지난해 中 신에너지차 소매 1000만..
  4. UBS, 중국인 홍콩 주택 구매 의지..
  5.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매장 줄줄이 폐점..
  6. 40년 전통 中 1세대 스포츠 브랜드..
  7. 중국 省•市 GDP 신기록... 광동..
  8. 테슬라 신형 모델 Y, 중국 시장에서..
  9. 中 전기차 수출 처음으로 200만 대..
  10. 상하이, 올해 GDP 성장률 목표 5..

사회

  1. 송혜교 왕가위 영화 ‘투정’에 中 언..
  2. 상하이 최초 ‘팡동라이’ 스타일 마트..
  3. 중국, 춘절 대이동 시작...기차 이..
  4. 한국 관광객, 이번엔 상하이 ‘토끼..
  5. 中 같은 항공 노선에서 연속 식중독..
  6. 상하이, 춘절 앞두고 가사도우미 구인..
  7. 中 ‘윤석열 체포’ 속보, 바이두 실..
  8. 스타벅스 ‘무료 개방’ 정책 철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2.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오피니언

  1. [DR.SP 칼럼] “유행성 독감,..
  2. [박물관 리터러시 ⑥] 저장성박물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뮤링정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