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평균 여가시간 2.27시간, 일하는 이유 '노후'와 '부모'

[2018-03-15, 10:07:13]

지난해 중국인들이 매일 평균 여가시간이 2.27시간으로 나타났다. 14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보도에 따르면, 매일 일하고 자는 시간을 제외한 평균 여가시간이 2.27시간으로, 3년전(2.55시간)에 비해 더욱 바쁜 일상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열심히 일을 하는 이유에 대해 "기본생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가 39%, "자기 실현을 위해서"가 38%로 비교적 높게 나왔고 고령화 사회 진입과 더불어 일부는 "노후대비"와 "부모부양"을 꼽았다.


하지만 과반수가 넘는 사람들은 "더욱 나은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를 열심히 일하고 분투하는 목표로 삼고 있었다. 이는 중국이 기본생활 수요가 충족된 상황에서 생활의 질을 따지기 시작했음을 나타내는 부분이다.


소득면에서는 연소득 5~8만, 8~12만, 12~20만위안의 중등 소득층이 생활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여유시간은 매일 평균 2~3시간이었다.


연령대별로는 '품격있는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분투하는 사람들 가운데서 1990년대 출생한 '90허우'가 가장 많았고 '80허우'와 '70허우'가 그 뒤를 이었다.

 

여유시간에는 무엇을 하면서 보낼까? 건강을 챙기기 위한 '헬스', 기분전환을 위한 '여행' 등으로 여유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품격의 생활'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중등 소득층들로, 이들은 투자에 대한 열정도 전체 평균치에 비해 20%p 높을 정도로 높게 나타났다. 자산의 합리적 배치에 따른 수익 증가, 그에 따른 생활수준의 향상을 늘 고민하는 이 소득층은 보험, 주식, 펀드 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상하이 아트 봄나들이 hot 2018.03.24
    토마스 사라세노 'Aerographies' (原地飞行)일시: 3월25일~6월3일장소: 黄浦区中山东二路600号 复星艺术中心입장료: 40元(아침)/80元(일반)예..
  • 가까운 상하이 공원으로 봄나들이 갑니다 hot 2018.03.17
    상하이식물원(上海植物园) 따듯한 봄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식물의 종류에 따라 약초원, 목력원, 진달래원, 장미원, 대나무원, 소나무원 등으로 구분되어 있어 가..
  • 싱그러운 봄 알리는 꽃축제 떠나요! hot 2018.03.17
    추운 겨울 잠들었던 만물이 하나둘 깨어날 시기, 매서운 칼바람이 한풀 꺾이고 따스한 '봄'의 기운이 다가오고 있다. 이맘때면 상하이 곳곳에서 봄꽃 축제 소식이..
  • 상하이, 개선형 2주택 공적금 적용 기준 완화 hot 2018.03.15
    상하이 정부가 제2의 개선형 주택 구매를 위한 공적금 대출 기준을 기존 36.1m²에서 36.7m²로 조정했다. 즉 주거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두 번째 주택을 구..
  • [아줌마이야기]기차 hot 2018.03.15
    한국에서 스물여덟 해를 살고 중국에서 스물두 해를 살아가고 있다. 곧 고국에서 살던 때와 같은 햇수를 이 곳에서 살게 될 날이 올 듯 하다. 한국에서 스물여덟 해..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 배우, 태국 촬영 후 연락두절…..
  2. 2024 중국 10대 소비 트랜드…..
  3. 中 독감 환자 중 99%가 ‘A형’…..
  4. "금요일 퇴근 후 중국" 한국 관광객..
  5. 알리바바, 다룬파 모회사 가오신유통..
  6. 中 올해 경제 5.0% 목표... "..
  7. 中 올해 신에너지차 판매량 1650만..
  8. 中 영화 관객 3억 명 줄었다… 지난..
  9. 상하이저널 학생기자 대학 진학을 축하..
  10. 아이폰 중국서 또 가격 인하… 100..

경제

  1. 2024 중국 10대 소비 트랜드…..
  2. 알리바바, 다룬파 모회사 가오신유통..
  3. 中 올해 경제 5.0% 목표... "..
  4. 中 올해 신에너지차 판매량 1650만..
  5. 中 영화 관객 3억 명 줄었다… 지난..
  6. 아이폰 중국서 또 가격 인하… 100..
  7. 지리, 2025년 신차 5종 출시…2..
  8. 화웨이, 삼중 접이식 스마트폰 개발..
  9. 中 늘어가는 SNS ‘실버 세대’ ,..
  10. 中 자동차 기업 춘절 전 ‘보조금’..

사회

  1. 중국 배우, 태국 촬영 후 연락두절…..
  2. 中 독감 환자 중 99%가 ‘A형’…..
  3. "금요일 퇴근 후 중국" 한국 관광객..
  4. 중국인 IQ 세계 1위! 한국은 3위..
  5. 中 6개 대학에 ‘저고도 경제’ 전공..
  6. 태국서 납치된 中 배우, 나흘 만에..
  7. 징동그룹 회장의 ‘고향사랑’… 스승들..
  8. 中 독감·HMPV 환자 급증에 아동병..
  9. 작년 상하이 찾은 외국인 ‘600만..
  10. 韩 2025 달라지는 것들

문화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대관..
  2. 북코리아 2025년 1월 추천 도서
  3. [책읽는 상하이 265] 우리는 비..
  4.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5.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오피니언

  1. [중국인물열전 ③] 현대미술의 대가,..
  2. [박물관 리터러시 ⑥] 저장성박물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뮤링정담:..
  4. [DR.SP 칼럼] “유행성 독감,..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