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식약품, 의료기기 등 서민 관련상품 수입관세 낮춘다

[2018-05-07, 11:10:27]

중국 상무부 등 관련 부서가 수입 확대에 대한 관련 정책을 검토 중이다. 특히 자동차 수입 관세를 비롯해 일부 식품, 약품, 의료기기 등의 수입관세가 더욱 낮아질 전망이라고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는 7일 전했다.

 

중국 정부는 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상품의 수입 관세를 추가 인하할 방침으로 보인다.  

올해 정부 공작보고 및 보아오 포럼에서는 ‘수입 확대’를 강조하며, 자동차 관세는 물론 일부 기타 상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낮추어 서민 수요가 밀집된 특색 우수 상품의 수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5월부터 수입산 항암제 무관세 정책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항암제 등 28종 수입약품에 부과되던 수입 관세가 취소되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로 수입 항암제 가격이 최소 20%가량 낮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사실상 중국은 수입 확대, 무역 균형 촉진을 위해 계속해서 관세 인하를 추진해 왔다. 통계에 따르면, 2015년 749항목, 2016년 787항목, 2017년 187종 상품의 수입 관세 세율을 낮췄다. 올해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중국 국제 수입 박람회를 개최하며, 적극적인 시장 개방의 중대한 정책과 실행이 뒤따를 방침이다.

 

베이징대학 경제연구소의 장수젠(长苏剑) 상무 부소장은 자동차 판매 영역에서 외자기업의 지분비율 제한을 철폐하고, 수입 관세를 낮춤으로써 중국의 자동차 판매 산업 및 관련 산업을 크게 촉진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정부 공작보고는 수입 확대에 대해 ‘적극적인 수입 확대’로 표현했고, 보아오포럼에서는 ‘자발적 수입 확대’라는 표현을 썼다”면서 “높은 수입 관세 및 기타 세금은 중국의 수입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이므로, 수입 관세 인하는 효과적인 수입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국제경제교류센터의 쉬홍차이(徐洪才) 부총경제사는 “자동차 이외 소비제, 의약품 등 서민 건강과 관련된 상품의 수입관세도 낮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상하이-베이징 등 인기노선 항공요금 인상 hot 2018.05.07
    항공사에 가격 자율조정 권한이 주어지면서 일부 항공사들이 국내 인기 항공노선의 가격을 인상하기 시작했다고 7일 남방도시보(南方都市报)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올...
  • 中 외교부, ‘재중 외국기업, 중국의 주권과 영토.. hot 2018.05.07
    최근 홍콩, 마카오, 대만의 표기 방식을 두고 중국과 미국의 설전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중국에서 운영 중인 외국 기업은 마땅히 중국의 입장을 존중..
  • [중국소수민족] ⑦ 부이족, 동샹족, 징포족, 바오.. hot 2018.05.05
    중국 55개 소수민족 그들은 부이족(布依族)중국의 소수민족 중 하나인 중국 55개 소수민족 가운데 인구가 10번째로 많으며 인구는 약 297만 1500만..
  • 대한민국 여권, 녹색옷 벗는다 hot 2018.05.05
    32년 만에 전통문양 담은 청색 표지로 교체우리나라 여권 디자인이 변경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공공디자인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고 품격이 있는 삶을 실현한다는 ‘..
  • 2019학년도 명지대학교 특례입시 설명회 개최 hot 2018.05.05
    필기고사, 내신이 필요없는 100% 면접 전형 명지대학교는 교포자녀, 재외국민자녀를 대상으로 총 53명을 모집한다.해외 고등학교 과정 1개학년을 포함한..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 배우, 태국 촬영 후 연락두절…..
  2. "금요일 퇴근 후 중국" 한국 관광객..
  3. 中 독감 환자 중 99%가 ‘A형’…..
  4. 2024 중국 10대 소비 트랜드…..
  5. 알리바바, 다룬파 모회사 가오신유통..
  6. 中 올해 경제 5.0% 목표... "..
  7. 中 올해 신에너지차 판매량 1650만..
  8. 中 영화 관객 3억 명 줄었다… 지난..
  9. 아이폰 중국서 또 가격 인하… 100..
  10. 상하이저널 학생기자 대학 진학을 축하..

경제

  1. 2024 중국 10대 소비 트랜드…..
  2. 알리바바, 다룬파 모회사 가오신유통..
  3. 中 올해 경제 5.0% 목표... "..
  4. 中 올해 신에너지차 판매량 1650만..
  5. 中 영화 관객 3억 명 줄었다… 지난..
  6. 아이폰 중국서 또 가격 인하… 100..
  7. 화웨이, 삼중 접이식 스마트폰 개발..
  8. 지리, 2025년 신차 5종 출시…2..
  9. 中 늘어가는 SNS ‘실버 세대’ ,..
  10. 中 자동차 기업 춘절 전 ‘보조금’..

사회

  1. 중국 배우, 태국 촬영 후 연락두절…..
  2. "금요일 퇴근 후 중국" 한국 관광객..
  3. 中 독감 환자 중 99%가 ‘A형’…..
  4. 태국서 납치된 中 배우, 나흘 만에..
  5. 중국인 IQ 세계 1위! 한국은 3위..
  6. 中 6개 대학에 ‘저고도 경제’ 전공..
  7. 징동그룹 회장의 ‘고향사랑’… 스승들..
  8. 작년 상하이 찾은 외국인 ‘600만..
  9. 中 독감·HMPV 환자 급증에 아동병..
  10. 韩 2025 달라지는 것들

문화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대관..
  2. 북코리아 2025년 1월 추천 도서
  3. [책읽는 상하이 265] 우리는 비..
  4.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5.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오피니언

  1. [중국인물열전 ③] 현대미술의 대가,..
  2. [박물관 리터러시 ⑥] 저장성박물관..
  3. [DR.SP 칼럼] “유행성 독감,..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뮤링정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