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微信으로 中시장에 대구를 알린다

[2018-05-27, 06:04:03] 상하이저널

‘위챗공중하오’로 대구의 창 개설


대구광역시 상하이대표처(소장 서동달)는 중국 위챗 플랫폼에 ‘한국사단법인 대구회전기구상하이대표처’의 이름으로 위챗 공중하오 공식계정(公众号)을 개설했다. 위챗은 10억만 명 이상의 중국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중국 내 최대 SNS이다. 대구시는 이번 공식계정을 통해 중국시장에 역동적인 대구를 알릴 수 있는 창을 개설한 것. 공식계정으로 대구기업의 상품과 관광이벤트 등 정보를 제공해 중국인들이 대구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또 대구기업들의 중국 진출은 물론 중국인들의 대구 방문 물꼬를 트기 위해 추진했다.


메인화면에는 집중홍보가 필요한 이벤트와 대구여행에는 관광•축제 및 명소, 대구상품에는 대구지역 각종 제품, 대구의 길에는 대구광역시와 대구시 상하이대표처 3개의 카테고리로 정보가 게시됐다.


대구광역시상하이대표처는 공식계정 구독자 확보를 위해 각종 박람회와 상담회 시 QR코드를 제작 배포하고, 각 종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사드 영향으로 묶여있던 한국행 단체관광객이 풀릴 것을 예상, 선제적 전략으로 지난 10일 상하이에서 대구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15만 명의 팔로우를 갖고 있는 중국한국관광공사와 공동주관해 6월 한 달 동안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대구 알리기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


이 행사의 중점 포스팅은 대구관광 동영상(대구를 가다, 대구를 보다, 대구축제 365일), 대구 12경, 대구10미 및 대구맛집, 대구자랑 및 대구상품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벤트 당첨자 1~5위 순으로 1만 위안 상당 선글라스 등 대구지역상품이 지급된다.


서동달 대구광역시상하이대표처 소장은 “중국에서 한국을 바라볼 때 서울, 부산, 제주도는 많이 알고 있으나 대구를 금방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면서 대구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배영철 국제협력관은 “공식계정 운영을 통해 대구의 먹거리 신산업인 미래형자동차를 비롯해 물, 의료, 에너지, 로봇, 사물인터넷 등도 홍보해 중국시장에 대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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