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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우 국가전력망(国家电网), 텐센트, 중국인수보험(中国人寿) 등을 포함해 총 40개의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고 국가별 순위로는 5위에 올랐다.
올해로 16년 째 발표하고 있는 글로벌 500대 브랜드는 세계적으로 브랜드 영향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 전 세계 8000여 개의 브랜드에 대해 종합 평가를 내려 최종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29개국 500개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가장 많은 브랜드를 순위에 올린 국가는 단연 미국이었다. 총 208개의 브랜드가 선정되었고 2위인 영국(44개), 3위 프랑스(43개)에 비해 약 5배가 넘는 격차를 보였다. 일본은 42개 브랜드가 선정되어 4위에 올랐고 지난해보다 2개 늘어난 40개의 기업이 포함된 중국이 5위다.
자동차와 소매업 브랜드 대거 포진
2019년 500대 브랜드는 총 54개 산업을 총망라했다. 그 중 자동차와 소매업 브랜드가 35개 포함되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과 음료 브랜드는 33개로 2위였고 미디어의 경우 종이 미디어가 불경기를 맞이한 탓에 지난해보다 5개 줄어든 30개로 3위에 올랐다.
신규 브랜드 ‘다크호스’ 中 브랜드 4개
통계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진입한 브랜드는 총 35개였다. 중국 브랜드는 4개, 이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은 화윤(华润)으로 78위를 차지했다. 중국광대그룹, 쉬공그룹(徐工),산동 웨이차오(魏桥) 등이 처음으로 순위에 포함되었다.
100년 기업 217개
2019년 글로벌 500대 브랜드의 평균 수명은 101.94세로 지난해 100.14세보다 높았다. 이 중 100년 이상된 브랜드는 217개에 달했고 영국의 옥스포드와 캠브리지 대학이 가장 오래된 브랜드 1,2위를 차지했다. 프랑스의 유리 기업인 생고뱅(SAINT-GOBAIN)이 354년으로 일반 기업으로는 가장 긴 ‘수명’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브랜드 중에서는 마오타이, 칭다오맥주, 우량예, 중국은행 등이 100년 이상 된 브랜드였다.
한국기업 6개 포함
한편 한국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31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그 뒤로 현대자동차(100위), LG(161위), 기아자동차(184위), 롯데(315위), SK홀딩스(323위) 등 총 6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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