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연휴 마지막 날, 핵산 검사소 ‘인산인해’

[2021-10-07, 15:16:24]

일주일 간의 긴 국경절 연휴의 마지막 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핵산 검사를 받는 사람들로 각 검사소가 북적거린다.


7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상하이 소재 여러 의료기관에 확인한 결과 학교, 직장으로 복귀 전 핵산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모든 검사소가 크게 붐비고 있다고 전했다. 갑자기 늘어난 검사자 때문에 각 검사소의 운영 시간과 검사 인력이 추가되었다.


7일 오전 9시 상하이 양푸구의 양푸구 중심병원 핵산검사소를 방문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은 “선생님이 등교 전 48시간 이내의 핵산 검사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해서 검사를 받으러 왔다”라고 말했다. 이 학생은 엄마와 함께 연휴 기간동안 장쑤성을 다녀왔다.


학생 외에도 직장인 역시 출근 전 48시간 이내의 핵산 검사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민들 대부분이 이 같은 조치에 “당연하다”라며 비교적 긍정적으로 검사에 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푸구 중심병원 핵산 검사소는 원래 4일부터 운영을 재개했고 그것도 하루 300명, 반나절만 운영했다. 그러다가 연휴 끝무렵인 6일부터 검사자가 800명까지 늘어 검사소 운영 시간을 하루 종일로 변경하고 검사 인력을 충원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중의약 대학 부속 위에양 병원(岳阳医院)의 경우 이미 24시간 검사소를 운영 중이며 낮에도 검사 창구를 2개에서 6개로 늘렸다. 유독 검사자들이 많아 10월 6일 하루에만 이 곳에서 약 4000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여러 병원에서는 ‘수이선반(随申办)’, 상하이 ‘젠캉윈(健康云)’ 앱 등에서 가장 가까운 검사소를 검색해 사전 예약, 검사 결과 등을 확인하는 것이 혼잡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국경절 이전에 발표한 국경절 상하이 방역 수칙에 따르면 상하이를 벗어나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 사전에 학교 및 관계자에게 자진 신고하고 상하이로 돌아온 뒤 48시간 이내 진행한 코로나19 핵산 검사 보고서와 동선코드(行程吗, 싱청마), 건강코드(健康码, 젠캉마)를 제출해야 한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 배우, 태국 촬영 후 연락두절…..
  2. 2024 중국 10대 소비 트랜드…..
  3. 中 독감 환자 중 99%가 ‘A형’…..
  4. "금요일 퇴근 후 중국" 한국 관광객..
  5. 알리바바, 다룬파 모회사 가오신유통..
  6. 中 올해 경제 5.0% 목표... "..
  7. 中 올해 신에너지차 판매량 1650만..
  8. 中 영화 관객 3억 명 줄었다… 지난..
  9. 상하이저널 학생기자 대학 진학을 축하..
  10. 아이폰 중국서 또 가격 인하… 100..

경제

  1. 2024 중국 10대 소비 트랜드…..
  2. 알리바바, 다룬파 모회사 가오신유통..
  3. 中 올해 경제 5.0% 목표... "..
  4. 中 올해 신에너지차 판매량 1650만..
  5. 中 영화 관객 3억 명 줄었다… 지난..
  6. 아이폰 중국서 또 가격 인하… 100..
  7. 지리, 2025년 신차 5종 출시…2..
  8. 화웨이, 삼중 접이식 스마트폰 개발..
  9. 中 늘어가는 SNS ‘실버 세대’ ,..
  10. 中 자동차 기업 춘절 전 ‘보조금’..

사회

  1. 중국 배우, 태국 촬영 후 연락두절…..
  2. 中 독감 환자 중 99%가 ‘A형’…..
  3. "금요일 퇴근 후 중국" 한국 관광객..
  4. 중국인 IQ 세계 1위! 한국은 3위..
  5. 中 6개 대학에 ‘저고도 경제’ 전공..
  6. 태국서 납치된 中 배우, 나흘 만에..
  7. 징동그룹 회장의 ‘고향사랑’… 스승들..
  8. 中 독감·HMPV 환자 급증에 아동병..
  9. 작년 상하이 찾은 외국인 ‘600만..
  10. 韩 2025 달라지는 것들

문화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대관..
  2. 북코리아 2025년 1월 추천 도서
  3. [책읽는 상하이 265] 우리는 비..
  4.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5.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오피니언

  1. [중국인물열전 ③] 현대미술의 대가,..
  2. [박물관 리터러시 ⑥] 저장성박물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뮤링정담:..
  4. [DR.SP 칼럼] “유행성 독감,..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