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푸동미술관 내달부터 야간 개장…가을밤 ‘예술 산책’

[2021-10-28, 17:42:58]





상하이의 새로운 랜드마크 푸동미술관이 오는 11월 1일부터 야간개장을 시작한다.

27일 상하이발포(上海发布)에 따르면, 푸동신구신문사는 푸동미술관이 11월 1일부터 매일 밤 9시까지 야간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푸동미술관은 10월 14일부터 매주 목, 금, 토, 일 4일간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해 왔다. 이어 본격 가을에 접어드는 11월 1일부터는 매일 밤 야간개장으로 와이탄의 화려함에 불빛을 더할 예정이다.

지난 7월 8일 정식 개관한 상하이 푸동미술관은 국제 문화 교류 플랫폼으로 전시, 예술 교육, 문화창작, 국제교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푸동미술관의 영문명 ‘MAP(Museum of Art Pudong)’은 지도라는 의미로 세계 예술 판도에 참여하겠다는 푸동미술관의 야심찬 포부를 드러낸다. 

푸동미술관 전경은 서쪽으로 뻗은 황푸강과 동쪽 푸른 예술공원이 조화를 이룬다. 상하이의 독보적인 랜드마크 동방명주는 푸동미술관을 더욱 빛나게 하는 배경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미술관 내부에 들어서면 순백의 도화지에 기하학적 면과 선을 그러낸 말레비치의 작품이 떠오르는 듯한 천장이 눈을 사로잡는다. 

푸동미술관 하면 빠질 수 없는 글라스 홀은 가을 밤에 더 황홀한 전경을 선사한다. 와이탄을 바라보고 있는 두 개의 글라스 홀은 높이 반사되는 LED 스크린 덕에 황푸강 건너 와이탄의 화려한 야경을 더 매력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중앙전시관 X는 지상 4층을 관통해 층 높이만 30미터에 달한다. 국내∙외를 불문하고 보기 드문 예술 전시공간으로 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관람객이 층별로 다양한 시각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바이트댄스, 올해 직원 채용 ‘최..
  2. 中 2025년 달라지는 것들
  3. [책읽는 상하이 264] 몸으로 읽는..
  4. 中 운동 열풍 타고 ‘러커스포츠’ 승..
  5. 직장 쩐내·급조집단·어쩌라고?…202..
  6.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8] 아우디..
  7. 中 배달 양대산맥 메이퇀·어러머, 배..
  8. 상하이 ‘출산 친화적 일자리’ 시범..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이제 너의..
  10. 민항구에서 3분 만에 황푸강 건너는..

경제

  1. 中 바이트댄스, 올해 직원 채용 ‘최..
  2. 中 운동 열풍 타고 ‘러커스포츠’ 승..
  3. 中 배달 양대산맥 메이퇀·어러머, 배..
  4. 틱톡 창업주, 홍콩서 자산 관리 회사..
  5. 포르쉐 中 판매량 28% ‘뚝’… “..
  6. 위챗, 최대 1만 위안 상당 ‘선물하..
  7. 포르쉐, 중국시장 대규모 구조조정 발..
  8. 위안화, 세계 4대 결제 통화 자리..
  9. 테슬라 上海 슈퍼팩토리 수장, 풍력에..
  10. 트럼프, 틱톡 운영 '찬성’... 미..

사회

  1. 中 2025년 달라지는 것들
  2. 상하이 ‘출산 친화적 일자리’ 시범..
  3. 민항구에서 3분 만에 황푸강 건너는..
  4. 만원클럽 발족 후 132만元 장학금..
  5. 上海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 다누리 한..
  6. 上海 2025년 신년행사 맞이 차량..
  7. ‘뱀의 해’ 기념주화 예약 대란…上海..
  8. 中 ‘무료 고양이’ 무인자판기 논란..
  9. 후쑤후(沪苏湖) 고속철, 26일 정식..

문화

  1. 상하이 ‘2024 크리스마스 마켓’..
  2. 상하이 여성 15명 '여경야독 여경야..
  3. 상하이 예원의 밤 밝힌다…예원등불축제..
  4. [책읽는 상하이 264] 몸으로 읽는..
  5. [책읽는상하이 262] 관객모독
  6. [책읽는 상하이 263] 몸의 일기
  7. 상하이문화원, 미디어아트 <모두의 도..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8] 아우디..
  2. [Delta 건강칼럼] 항생제의 명과..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이제 너의..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뮤링정담:..
  5. [김쌤 교육칼럼]좋은 질문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