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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항구 확진자 발생지역 ‘중도위험’ 지역에 추가

[2022-05-30, 12:28:27]
29일 상하이시 민항구에서 지역사회 전수 조사 중 코로나19 양성 감염자가 발생해 긴급 방역조치를 발동했다. 

30일 오전 진행된 상하이시 전염병 예방통제 언론 브리핑에서 뤼옌(刘艳) 민항구 부구장(副区长)은 신규 양성 감염자의 구체적인 상황 및 관련 조치에 대해 발표했다고 상해발포(上海发布)는 전했다.

양성 감염자는 22세 여성으로 민항구 우징진(吴泾镇) 젠촨루(剑川路) 165호 기숙사(大院宿舍楼)에 거주 중이다. 현재 신국제박람센터 팡창(方舱)병원으로 이송 돼 격리 의학 관찰 중 기침, 가래 등의 증세를 보이다 코로나19 확진 판정(경증)을 받았다. 해당 환자는 2차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오전 8시까지 추적 조사한 밀접 접촉자는 총 53명으로 모두 집중 격리 중이며 핵산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고, 2차 밀접 접촉자는 모두 관리통제 중이며 핵산 검사 결과도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누적 검사 인원 13만3040명의 핵산 검사 결과도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관련 장소의 물품 및 환경 샘플 161건의 핵산 검사 결과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상하이시는 해당 여성의 거주지(闵行区吴泾镇剑川路165号)를 5월 30일부터 중도위험 지역에추가하고, 14일 봉쇄 관리한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외출이 금지된다. 

또한 해당 지역 전체 주민은 매일 1회 핵산 검사를 실시하며, 전수조사 범위를 확대해 우징진(吴泾镇) 지역의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실시한다. 

해당 장소의 공공 장소, 특히 엘리베이터, 계단, 난간, 손잡이, 생활 쓰레기 수거장소, 택배 거치대 등에도 매일 2회 소독을 진행한다. 

구역내 마지막 확진자 보고 이후 14일 연속 신규 양성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저위험 지역으로 전환된다. 

이로써 30일 오전 기준 상하이의 중도위험 지역은 총 7곳으로 늘었다.

     上海市闵行区(2个):华漕镇许浦村三队
                           吴泾镇剑川路165号
  上海市黄浦区(1个):打浦桥街道顺昌路612弄20号。
  上海市青浦区(1个):徐泾镇迮庵村(杨巷西区)。
  上海市嘉定区(1个):菊园新区永靖路898弄(北区)。
  上海市松江区(1个):方松街道滨湖路585弄。
     上海市浦东新区(1个):花木街道丁香路910弄。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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