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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페이, 아멕스도 결제 지원…세계 7대 주요 은행 연동 확대

[2025-03-03, 08:34:01]
[사진 출처=상유신문(上游新闻)]
[사진 출처=상유신문(上游新闻)]
중국 방문 외국인의 결제 편의를 위해 알리페이(支付宝)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 카드 연동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차이신(财新)에 따르면, 알리페이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전 세계 아멕스 카드 사용자들의 중국 내 알리페이 연동 결제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알리페이의 해외 카드 연동 서비스 지원 범위는 유니온페이, 마스터카드, 비자, 아멕스, 일본 JCB 카드, 다이너스 클럽, 루페이(RuPay) 카드 등 세계 7대 주요 국제 은행 카드로 확대됐다.

이번 협력으로 아멕스 카드 사용자는 중국에서 알리페이 앱 다운로드 후 해외에서 발급한 아멕스 카드를 연동해 중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중국 내 택시 호출, 관광지 입장권 예매, 버스, 지하철 탑승, 배터리 대여, 세금 환급 등을 아멕스 카드로 연동한 알리페이 앱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는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의 중국 내 소비 편의를 향상시키고 영세상인을 포함한 중국 현지 상인들에게 더 많은 크로스보더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알리페이 외국인 사용자의 중국 내 결제 방식은 알리페이 앱 다운로드 후 해외 은행 카드를 연동하는 ‘외국 카드 국내 연동(外卡内绑)’ 방식과 해외 전자 지갑으로 알리페이 QR코드를 직접 스캔하는 ‘외국 카드 국내 결제(外包内用)’ 방식으로 나뉜다.

이중 ‘외국 카드 국내 결제’ 방식은 사용자가 알리페이 앱을 다운로드하지 않고 중국 현지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간편하다고 평가된다. 현재 알리페이는 10개 국가 및 지역의 13개 해외 디지털 결제 수단과 협력해 해당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다만 해당 서비스는 홍콩 AlipayHK, 마카오 MPay, 싱가포르 창이페이(ChangiPay), 화차오(华侨)은행, 말레이시아 Touch 'n Go eWallet, 태국 TrueMoney, 필리핀 Gcash, 한국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몽골 HiPay, 파키스탄 NayaPay, 카자흐스탄 Kaspi.kz 등 주로 동남아시아, 동아시아, 중앙아시아 지역을 위주로 지원되고 있는 실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럽 및 미국 현지 모바일 결제 지갑이 알리페이+에 지원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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