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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보러 가요~상하이 무료 꽃 전시

[2025-01-26, 06:03:08]

19일 상하이번디바오(上海本地宝)에서는 지하철로 갈 수 있는 무료 꽃 전시회 3곳을 소개했다. 이번에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하는 꽃 전시회를 알아보자.

 


1. 수선화 전시회
상하이 공칭 삼림공원(上海共青森林公园)에서 열리는 수선화 전시회가 오는 2월 4일까지 열린다. 지하철 8호선, 10호선 쓰핑루(四平路) 역에서 147번 버스로 환승하면 도착한다. 8호선 상인루(翔殷路)에서 102버 버스로 환승한 뒤 스광루역(市光路站)에서 537번 버스로 갈아타면 된다.
각종 수선화와 함께 튤립, 히아신스, 팬지, 매화 등의 꽃들을 만날 수 있다.
· 2025년 1월 18일~2월 4일
· 上海共青森林公园西门,南门,党群服务站
· 杨浦区军工路2000号


 

2. 납매화(腊梅) 전시
납매화는 겨울철 추운 날씨에도 꽃을 피우는 상록성 관목으로 밝은 노란색 꽃과 독특한 향기로 잘 알려져 있다. 매화와 이름이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매화과가 아닌 ‘납매과’에 속한다. 주로 12월에서 이른 봄까지 피며 겨울철 정원과 조경에서 사랑받는 품종이다. 전통적으로 ‘꿋꿋함’과 ‘희망’을 상징한다. 이 납매화를 상하이 전루공원(真如)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2월 10일까지 열리는 납매화 전시는 전루공원 내 1100여 그루의 납매화를 감상할 수 있다. 660 제곱미터에 달하는 공간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생동감’을 전달한다. 지하철 14, 15호선 통촨루(铜川路)에서 가깝다.
· 2025년 1월 10일~2월 10일
· 上海市普陀区大渡河路1894号真如公园


 

3. 상하이 엑스포 문화공원
2개월 넘게 단장한 신년 꽃 전시가 상하이 엑스포 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이 꽃 전시는 2월 16일까지 열리면서 꽃 구경, 놀거리, 먹을거리, 쇼핑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한다. 화훼존, 호접란 등이 6000제곱미터에 달하는 꽃 전시장이 마련되어 있다. 동백나무와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진달래와 같은 화려한 붉은 꽃을 피우는 특수 품종인 진달래 동백 등도 만날 수 있다.
· ~2월 16일
· 上海市浦东新区通耀路55号
· 오전 10:00~20:00
· 지하철 7호선 허우탄역(后滩站) 4번 출구에서 가깝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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