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토로 현장 체험 등 동포 활동가 및 국내 민간 활동가 1백여명 참여 예정
<제4회 재외동포NGO대회>(부제: 역사 현장에서 재외동포의 미래를 찾다)가 11월 8일부터 5일간 일본 오사카, 교토 등지에서 개최됐다.
KIN(지구촌동포연대)가 주최하고, 한국 내외 22개 민간단체로 구성된 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러시아 사할린, 중국 등지의 재외동포 풀뿌리 활동가, 한국내 민간단체 활동가 50여명 등 1백여명이 참여해 강제퇴거 위기에 처해있는 일본 교토 우지시 우토로 지역의 강제동원 조선인 마을을 방문, 우토로 동포들의 역사청산과 거주권 보장을 위한 투쟁에 동참했다.
이번 4회 대회를 시작으로, 향후 전세계 재외동포의 역사와 삶의 현장에서 해마다 대회를 개최, 재외동포 사회간 굳건한 연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제5회 대회는 식민지시기 조선인들이 강제 동원된 역사의 땅- 사할린에서 개최된다.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