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D&R Clinic & Esthetique의 뷰티 제언

[2009-08-07, 14:55:22] 상하이저널
여름철 피부 관리와 치료
 여름에는 다른 계절과 달리 피부에는 가장 큰 손상을 주는 계절입니다. 우선 땀이 많이 나면서 여드름이나 피부 질환이 악화되거나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서 피부가 거칠어지고 잔주름이 늘어나며, 얼굴에 기미와 같은 색소 침착이 악화되는 시기입니다.

여름에 가장 많이 호소하는 피부 트러블은 역시 잔주름과 얼굴 색소 침착입니다. 이러한 증상의 가장 큰 원인은 자외선입니다.

우리가 가장 쉽게 실수하는 부분이 자외선을 차단하는 방법을 너무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시는 기미 환자분들의 대부분은 자외선 차단제를 하루에 한번밖에 바르지 않습니다. 아무리 강력한 자외선 차단제라고 하더라도 4시간이 지나면 상당히 옅어 집니다. 따라서 아무리 실내에서 업무를 하더라도 자외선 차단제는 4시간에 한번은 다시 발라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간과하는 것이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햇빛을 100% 막아 줄 수 있을까요? 정답은 ‘No’ 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햇빛이 들어오는 양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기미가 있는 분들이 자외선 차단제를 듬뿍 바르고 골프나 등산을 하게 되면 며칠 후에 좀더 검어져 보이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저와 대화를 할 때도 분명히 자외선 차단제를 듬뿍 바르고 운동을 했다고 하는데 왜 자신의 얼굴이 검어지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씀들 하시죠.

과거에 유명한 화장품 회사 임원이 미항공우주국(NASA)의 연구진들에게 세계에서 가장 좋은 자외선 차단제를 만들어 달라고 용역을 주었습니다. (미항공 우주국의 연구진들은 우주에서 우주인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자신들만이 쓰는 자외선 차단제가 있다고 합니다)그런데 그 말을 들은 연구진은 뒤로 가더니 먼가를 주섬주섬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보여준 것이 ‘양산’ 이었습니다.

자외선을 100% 막아주는 것은 직접적으로 모자나 양산으로 햇빛을 가리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물론 자외선 차단제는 기본으로 발라야겠습니다. 또 운전을 하루 30분 이상 하시는 분이라면 자외선을 99% 차단해 주는 썬팅지로 차 앞 유리를 썬팅 하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이번 여름에는 완벽하게 햇빛을 차단해서 피부 미인이라는 소리를 들어 보도록 합시다.


▶뽀드득 증후군에서 해방되기
 
 맑고 고운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안을 알맞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얼굴은 죽을 때까지 밖으로 노출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많은 세균과 노폐물 공해물질이 쌓여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얼마나 얼굴을 청결하게 관리하느냐에 대해서 많은 방법들이 소개 되어집니다.

저는 모든 분들께 적당히 씻자라고 말씀 드립니다. 얼굴 피부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가 얼굴에서 뽀드득 소리가 날 정도로 닦아내는 세안 습관입니다.

얼굴의 피부의 가장 겉에 면에서부터 보면 오일층☛수분층☛피부(각질층, 과립층, 유극층, 기저층) 순서로 막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얼굴이 번들 거리는것은 이 오일층 때문입니다.
이 오일층은 피지인데 적당한 피지가 표피에 형성되어 있어야 수분층의 물이 날아가지가 못하게 잡아 주어 피부가 촉촉하게 유지해 주고 그리고 외부로부터 세균이나 공해물질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기능을 유지합니다. 그래서 이 오일층은 ph가 5.5인 약산성을 띠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사용하는 폼 크린징은 ph가 7.0인 중성입니다. 일반비누는 ph가 9정도되는 약 알칼리성이 많습니다. 폼 크린징이나 비누로 얼굴을 2번 이상 그것도 깨끗하게 한다고 과도하게 문질러서 씻어 내 버리면 얼굴은 Ph가 중화가 됩니다.

그럼 뇌에서는 얼굴의 ph를 맞추기 위해서 다시 피지분비를 명령하게 되는데 이때 여드름이 있는 사람은 여드름이 심해집니다. 또 이렇게 과도한 세안 후에 피부의 수분층도 완전히 닦여나가서 얼굴이 당기고 건조해집니다.

물론 수분크림 같은 것을 바르겠지만 어쨌든 피부의 수분 손실로 인해서 얼굴은 건조해지고 색소 침착은 점점 진해지는 경향을 띠게 됩니다.

오늘부터라도 자신의 얼굴을 보시고 2중 세안 하시던 분들이라면 한번만 세안하시구요, 손바닥에 힘을 주어 강하게 닦아내는 세안 습관은 버리고 부드럽게 문질러 주는 세안 습관으로 바꾸어 준다면 송혜교 같은 하얀 피부로 돌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D&R Clinic & Esthetique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4.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5.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8.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9.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3.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4.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5.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6.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7.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8.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9.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10.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8.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