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이 2011년의 17.1% 큰폭 증가에 이어 2012년에도 빠른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일 북경일보(北京日报)는 중국의 지난해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이 21조위안(한화 3500조원)을 기록하면서 전년에 비해 14% 이상의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측을 상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상무부 관계자는 2012년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이 구정 후 잠간의 증가율 둔화 양상을 보이기는 했지만 하반기 들어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3분기 소비의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도가 2006년 이래 처음으로 투자를 초과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2012년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전년보다 14% 증가한 21조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고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도는 2011년의 51.6%에서 55%로 높아지면서 최대 동력으로 거듭날 것으로 내다봤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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