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도서기부 공익 착한 카페 7곳

[2015-11-07, 07:49:49] 상하이저널
짙어가는 가을, 깊은 커피 향
상하이 도서기부 공익 착한 카페 7곳


가을이 깊어질 수록 ‘커피향’이 간절해진다. 상하이 거리를 점령한 브랜드 커피의 ‘일반적인 맛’ 말고, 정성이 깃든 ‘깊은 커피 맛’을 느낄 수 있는 커피숍들을 소개한다. 또한 이들 카페에서는 11월 말까지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중고서적 한 권을 가져오면 커피 한 잔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다만, 한 카페당 100잔까지만 해당되며, 기부 받은 책들은 중국 농촌 학교에 기부된다.  


Lyceum café 兰心咖啡 란신카페

와이탄이 훤히 내다 보이는 위치에 있다. 유명 설계사 한자잉(韩家英)이 디자인을 맡아 세련된 복고풍의 단아함과 현대적 감각을 잘 융합했다. 카페 체인점의 북적거림 없이 아늑함을 만끽할 수 있다. 벽면에 걸린 복고풍의 그림과 사진들, 널찍한 공간 속에 테이블 사이 여유로운 거리로 조용한 담소를 나누기 안성맞춤이다. 

•주소: 黄浦区圆明园路 185号洛克·外滩源兰心大楼1楼

•전화: 021)6323-9185 

 

 

 

 

 

The Press by Inno Coffee 더프레스바이이노커피

과거 중국 역사상 가장 오래되고 영향력이 높았던 신문 ‘신보(申报)’를 만들던 신보관(申报馆)에 위치한다. 과거의 건축 양식을 살려 천장이 매우 높다.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높은 천장은 독특한 예술성을 띈 부조 장식으로 만들어져 전체적인 카페분위기가 매우 세련되었다. 테이블에 앉아 있으면 마치 뉴욕의 어느 카페에 와 있는 느낌이다. 다양한 음식을 비롯해 디저트, 샐러드, 빵, 케익 등이 구비되어 있다.

•주소: 黄浦区汉口路309号申报馆1楼A1-03(山东中路口)

•전화: 021)5169-0777

 

 

 

 

 


One More Cup 원모어컵

농후한 커피뿐 아니라 세계 각 국의 맥주를 맛볼 수 있다. 다양한 맥주 향이 마치 열대과일을 연상케 한다. 브라우니를 비롯해 조각케잌들도 판매한다. 공간은 작지만 아름다운 분위기와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주소: 黄浦区福州路346号

•전화: 137-9533-4089 

 

 

 

 

CAFE begonia 카페 베고니아

푸저우루(福州路)에 위치했지만 시내의 번잡함을 느낄 수 없다. 하얀색 대문에 검정색 상호가 적힌 이곳은 주변의 복잡함을 따돌리는 듯한 참신함으로 눈길을 끈다. 내부는 북유럽풍의 분위기이며, 2층은 한층 더 고즈넉하다. 재료에 정성을 듬뿍 담은 커피 맛은 일반 커피숍과는 차원이 다른 맛을 자랑한다. 이곳에서 파는 조각케잌과 브라우니도 평범해 보이지만, 입안에 담는 순간 놀라울 정도로 맛있다. 

•주소: 黄浦区福州路446号

•전화: 139-1852-9119 

 




温古咖啡 원구카페

‘그네의자’가 돋보이는 카페다. 충분히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그네지만, 음식을 먹을 때는 다소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농후한 아메리칸 컨츄리 스타일의 분위기다. 커피를 비롯해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판매한다. 와플과 허니버터 브래드가 인기다.

•黄浦区福州路524号

•021)6330-0560 

 

 

 

 

 

2PM CATS 午后猫咖啡与纯手工烘焙 우허우마오카페

고양이’를 주제로 한 테마카페다. 규모는 작지만 3층으로 구성되었다. 1층은 계산대와 커피를 제조하고, 2층에는 테이블이 몇 개 있으며, 3층은 고양이 다락방이다. 2층 곳곳에는 고양이 모양의 쿠션과 잔받침 등 장식품들로 채웠다. 또한 수제 비스킷의 맛도 일품이다. 창가에서는 창러루(长乐路)의 가로수 길과 오동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3층에는 10마리 가량의 고양이들 있어 손님과 놀 수도 있다. 손님들이 직접 본인의 고양이를 데리고 오기도 한다.  하지만 어린이들은 입장이 불가하다. 

•주소: 卢湾区长乐路121号

•전화: 189 1824 5285 

 

 

 

 

 

唱歌的树 창거더수
가을 햇살과 유리방과 기타를 사랑한다면 이곳을 찾아도 좋다. 하지만 골목길 안에 자리해 쉽게 지나칠 수 있다. 카페 주변은 백년 고목을 비롯해 수많은 나무들이 심어져 있고, 통유리 창을 통해 나무들을 감상할 수 있다. 가을에 찾아가기 딱 좋은 분위기의 카페다. 가끔은 손님이 직접 기타를 치며 음악을 연주하기도 한다. 

•주소: 卢湾区南昌路209弄5号 

•전화: 187-0183-6984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4.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5.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8.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9.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3.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4.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5.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6.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7.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8.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9.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10.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8.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