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여성, 버스 남성승객 성희롱

[2016-05-19, 11:09:52]




최근 지난(济南)에서는 한 여성이 공중버스에서 여러 명의 남성을 성희롱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산동상보(山东商报)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15일 이 여성은 3번 버스에 나타나 같은 버스에 타고 있던 남자 승객을 희롱한 뒤 버스 운전기사에게 까지 다가가 포옹을 한 것으로 밝혀 졌다.

 

해당 기사는 “15일 오전 8시 경 운전 중 갑자기 뒷좌석에 앉아있던 여성 한 명이 앞으로 다가와 끌어 안았다”고 말했다. 당시 출근시간대라 차 안에 타고 있던 많은 승객들이 이 장면을 목격했다.

 

그녀는 기사를 끌어안더니 “당신 서비스가 너무 좋네요. 당신을 안아도 될까요?”라고 말했고, 기사가 뭐라고 답변하기도 전해 다짜고짜 기사를 끌어 안았다.

 

운전 기사는 “운전 경력 10년 만에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서 차 안에 타고 있던 남자 승객 4,5명도 끌어 안았고, 이들 중에는 거부 표사를 한 사람도 있고, 그냥 그녀의 포옹을 수용한 사람도 있었다.

 

사람을 놀래 키는 재주(?)를 가졌지만, 평범한 20대 젊은 여성으로 얌전하게 생긴 외모로 별다른이상한 점은 없었다는 것이 주변 사람들의 평이다.

 

그녀가 버스에서 남성을 성희롱하는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달 간 4개 버스 노선에서 남성 승객들을 성희롱했고, 상대는 대부분 젊은 남성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들은 “여성은 대부분 성희롱 피해자인데, 여성이 성희롱 가해자인 경우는 처음이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일부 시민들은 “너무 이상하다. 혹시 모기업의 노이즈마케팅 아닐까?”라는 의구심도 제기하며, 이 여성에 대한 궁금증이 폭증하고 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 배우, 태국 촬영 후 연락두절…..
  2. 상하이 ‘기대 가득’ 오픈 예정 신상..
  3. [선배기자 인터뷰] 경계없는 ‘자유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대관..
  5. 2024 중국 10대 소비 트랜드…..
  6. 中 독감 환자 중 99%가 ‘A형’…..
  7. 알리바바, 다룬파 모회사 가오신유통..
  8. [Delta 건강칼럼] 감기 후 쉽게..
  9. 中 올해 경제 5.0% 목표... "..
  10. [중국인물열전 ③] 현대미술의 대가,..

경제

  1. 2024 중국 10대 소비 트랜드…..
  2. 알리바바, 다룬파 모회사 가오신유통..
  3. 中 올해 경제 5.0% 목표... "..
  4. 中 영화 관객 3억 명 줄었다… 지난..
  5. 中 올해 신에너지차 판매량 1650만..
  6. 아이폰 중국서 또 가격 인하… 100..
  7. 지리, 2025년 신차 5종 출시…2..
  8. 화웨이, 삼중 접이식 스마트폰 개발..
  9. 中 자동차 기업 춘절 전 ‘보조금’..
  10. 中 늘어가는 SNS ‘실버 세대’ ,..

사회

  1. 중국 배우, 태국 촬영 후 연락두절…..
  2. 中 독감 환자 중 99%가 ‘A형’…..
  3. "금요일 퇴근 후 중국" 한국 관광객..
  4. 중국인 IQ 세계 1위! 한국은 3위..
  5. 中 6개 대학에 ‘저고도 경제’ 전공..
  6. 징동그룹 회장의 ‘고향사랑’… 스승들..
  7. 태국서 납치된 中 배우, 나흘 만에..
  8. 中 독감·HMPV 환자 급증에 아동병..
  9. 작년 상하이 찾은 외국인 ‘600만..

문화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대관..
  2. 북코리아 2025년 1월 추천 도서
  3. [책읽는 상하이 265] 우리는 비..
  4.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5.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오피니언

  1. [상하이의 사랑법 20] 문장 안의..
  2. [Jiahui 건강칼럼] 겨울에 흔한..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의 향기..
  4. [중국인물열전 ③] 현대미술의 대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⑥] 저장성박물관..
  6. [허스토리 in 상하이] 뮤링정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