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와이탄 조명 '새단장'…국제수입박람회 맞아

[2018-10-22, 11:08:24]

 

중국 국제수입 박람회 개최를 맞아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상하이 와이탄 조명이 첫 선을 보였다.

 

뮤지션, 특수 조명가, 인문 창작자가 맞춤 제작한 테마 픽쳐쇼는 시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게 될 것이라고 신민만보(新民晚报)는 전했다.

 

땅거미가 내려앉고 성삼일당(圣三一堂)의 종소리가 황푸강(浦江) 연안에 울려 퍼진다. 은은한 음악이 고요함을 깨뜨리면 강둑 위 파란 불빛과 만국 건축박람군의 황색 경관등이 동시에 불을 밝히며 장관을 펼친다. 상하이의 역사를 담은 27개 건축물이 따뜻한 조명 아래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중산동이루(中山东一路)의 옌안동루(延安东路)부터 와이바이두자오 구간(外白渡桥段)에 이르는 1.2km의 라오와이탄(老外滩)은 황푸강 양안의 경관 조명 업그레이드 첫 작업을 마친 구간이다. 감미로운 음악 속에 새롭게 선보이는 와이탄 조명을 감상하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음악의 변화에 맞춰 건축물을 비추는 조명등도 각양각색으로 변하며 와이탄의 야경을 더욱 우아하고, 아름답게 펼쳐 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와이탄 조명은 앞으로 평일, 공휴일, 심야로 구분된 3가지 테마로 나뉜다. 평일에는 고전적인 정적인 조명 아래 건축물의 실제 장관을 돋보이게 한다. 공휴일에는 역동적인 조명을 비추며 음악에 맞춰 축제의 분위기를 발산한다. 심야에는 건축물 꼭대기의 작은 등이 강변 건축물들의 스카이라인을 그리며 마치 도시 전체를 환상의 꿈에 잠겨 드는 모습을 연출한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태국서 납치된 中 배우, 나흘 만에..
  2. "금요일 퇴근 후 중국" 한국 관광객..
  3. 알리바바, 다룬파 모회사 가오신유통..
  4. 中 올해 신에너지차 판매량 1650만..
  5. 아이폰 중국서 또 가격 인하… 100..
  6. 화웨이, 삼중 접이식 스마트폰 개발..
  7. 中 늘어가는 SNS ‘실버 세대’ ,..
  8. [박물관 리터러시 ⑥] 저장성박물관..
  9. 중국인 IQ 세계 1위! 한국은 3위..
  10. 지리, 2025년 신차 5종 출시…2..

경제

  1. 알리바바, 다룬파 모회사 가오신유통..
  2. 中 올해 신에너지차 판매량 1650만..
  3. 아이폰 중국서 또 가격 인하… 100..
  4. 화웨이, 삼중 접이식 스마트폰 개발..
  5. 中 늘어가는 SNS ‘실버 세대’ ,..
  6. 지리, 2025년 신차 5종 출시…2..
  7. 바이트댄스, 해외 숏폼 드라마 시장..
  8. 中 스마트폰·가전·자동차 국가 보조금..
  9. 中 자동차 기업 춘절 전 ‘보조금’..
  10. 알리바바, 중국 AI기업 ‘사전 훈련..

사회

  1. 태국서 납치된 中 배우, 나흘 만에..
  2. "금요일 퇴근 후 중국" 한국 관광객..
  3. 중국인 IQ 세계 1위! 한국은 3위..
  4. 中 6개 대학에 ‘저고도 경제’ 전공..
  5. 징동그룹 회장의 ‘고향사랑’… 스승들..
  6. 작년 상하이 찾은 외국인 ‘600만..
  7. 中 독감·HMPV 환자 급증에 아동병..
  8. 韩 2025 달라지는 것들
  9. 中 같은 항공 노선에서 연속 식중독..
  10. 상하이 최초 ‘팡동라이’ 스타일 마트..

문화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대관..
  2. [책읽는 상하이 265] 우리는 비..
  3.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4.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오피니언

  1. [중국인물열전 ③] 현대미술의 대가,..
  2. [박물관 리터러시 ⑥] 저장성박물관..
  3. [DR.SP 칼럼] “유행성 독감,..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뮤링정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