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8년 11월 30일(금)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네이버-위챗페이, 카카오-즈푸바오 손잡는다!
네이버(Naver)와 카카오(Kakao)가 각각 중국의 위챗페이(微信支付) 및 즈푸바오(支付宝)와 손잡고 아시아 모바일결제 시장에 진입합니다. 라인(LINE)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라인페이(Line Pay)’가 조만간 네이버 페이(Naver Pay) 및 위챗페이와 손을 잡고 일본에 모바일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내년부터 일본에서는 위챗페이 및 라인페이의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이번 합작이 달성되면 라인페이는 위챗페이를 통합해 결제 수단을 확대할 수 있어 더욱 많은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즉 일본에서 일본 고객에게는 라인페이, 중국 관광객에게는 위챗페이를 제공해 QR코드로 결제를 실시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2. 상하이에 中 최초 '3D 프린터 다리’ 등장
상하이에 중국 최초의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다리가 등장했습니다. 푸퉈(普陀)구 타오푸즈촹청(桃浦智创城) 중앙공원에 자리잡은 이 다리의 총 길이는 15미터로 설치가 완료된 후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입니다. 3D 프린터로 다리를 제작하기 위해 상하이젠공지스(上海建工机施) 그룹은 여러 차례의 테스트 끝에 ASA(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종류)에 일정 비율의 유리 섬유를 투입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재는 내구성과 저항력, 탄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장기간 내리쬐는 햇볕과 눈∙비에도 잘 견디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리 제작에는 지스그룹이 자체 개발한 롱먼자(龙门架) 복합 3D 프린터 로봇 시스템이 사용됐습니다. 이 시스템은 3D 프린터 결과물의 정밀도와 크기를 크게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샤오미, 이케아와 손잡았다…이케아 조명도 ‘샤오미 어플’로
샤오미(小米)가 세계 최대 가구 유통업체 이케아(IKEA)와 손잡고 사물인터넷(IoT) 사업 분야를 전 세계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샤오미는 이케아, 포시즌(全季) 호텔, 처허지아(车和家), 아이콩지엔(爱空间)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1억 위안(162억원)의 ‘샤오미 AIoT 개발자 펀드’를 설립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중국 이케아에서 판매되는 스마트 조명 시리즈 제품에 샤오미의 IoT 시스템이 결합되어 이용자는 샤오미 전용 어플인 미지아(米家)를 통해 조작할 수 있게 됩니다. 한편,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샤오미는 IoT 분야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많은 투자로 거대한 각오를 하고 있다”며 “향후 5~10년간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은 샤오미의 핵심 전략 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 차이나유니콤, 내년 상하이 5G 상용화
상하이유니콤은 내년 상하이 75개 지역에서 5G 시범 상용화를 위한 준비 작업을 마쳤습니다. 상하이유니콤(上海联通)은 2019년 상하이에서 5G를 사전 상용화한 뒤 2020년에는 상용 규모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상하이유니콤의 선커(沈可) 부총경리는 “5G의 대기시간은 1ms로 단일 사용자 대역폭의 경우 10GB/s로 ㎡당 연결수가 100만에 달한다”고 소개했습니다. 5G 네트워크로 생방송을 시청할 경우, 8K 수준의 고화질 영상을 볼 수 있고, 5G로 VR, AR 게임을 하면 매우 생생하고 몰입도 높은 화면을 즐길 수 있게 되며 연결확장 속성으로 사물인터넷의 중요한 역할도 하게 됩니다. 또 공업제조 응용 분야에도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올 예정입니다. 현재 차이나유니콤은 16개 도시에서 5G를 시범 운행 중이며, 2019년에는 사전 상용단계에 들어가 2020년 상용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5. 즈푸바오로 ‘재활용 쓰레기’ 판매
상하이 일부 지역에서 즈푸바오(支付宝, 알리페이)를 통해서도 재활용 쓰레기를 팔 수 있게 됐습니다. 상하이는 주택 단지 70곳에서 즈푸바오 어플을 통한 재활용 쓰레기 판매 방안을 시범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어플에 주소와 연락처를 입력한 뒤 재활용 할 수 있는 쓰레기 종류를 선택, 사진을 등록하고 단지 내 쓰레기 회수원의 방문을 기다리면 됩니다. 실제로 즈푸바오를 통해 1.7킬로그램의 폐휴지를 내놓은 리(李) 씨는 2.55위안(400원)을 받고 손쉽게 재활용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상하이에서는 샹자닝(像佳宁)화원 외 70여 곳에서 이 같은 방안을 시범 실시하고 있으며 이후 상하이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6. 아프리카 사람 ‘절반’ 中 휴대폰 사용한다
아프리카 휴대폰 사용자 중 절반이 중국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기관 IDC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휴대폰 제조업체 트랜션(传音, Transsion)이 3분기 아프리카 휴대폰 시장에서 58.2%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일본 노키아 휴대폰은 점유율 11.7%로 2위에 올랐습니다. 스마트폰 시장만 놓고 보면, 트랜션과 삼성, 화웨이가 각각 34.9%, 21.7%, 10.2%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습니다.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이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셈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아프리카에서는 샤오미, 오포, 화웨이 등 중국산 스마트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가격 경쟁력과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아프리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트랜션에 이어 현지 사람들이 중국산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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