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한(59)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이 지난 13일 별세했다.
민주평통 18~20기 상하이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고인은 상하이지역 민주평통 발전과 해외 평화통일 기반 조성의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2021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고인은 또한 재외동포 청년과 미래세대의 통일역량을 결집하고, 2013년부터 매년 청소년 통일축제 등을 개최해 왔으며, 평화통일 공감 확산을 위한 다양한 통일문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해외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힘써왔다.
이 밖에도 고인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 지원 활동 △지역사회 활동으로 교민과 학생들을 위한 봉사 후원 △한중 지역교류 활성화 기여 △코로나19 후원 등 중국 내 평화공공외교 실천과 다양한 나눔 봉사 활동을 해왔다.
고인은 2011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15~16기 중국 상하이협의회 간사, 17기 중국지역회의 간사, 18~20기 상하이협의회장을 역임했다.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 2024년 11월15일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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