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난, 산동, 저장 등 14개 지역에 해양경제발전시범구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4일 제일재경(第一财经)이 보도했다.
최근 국가발개위, 자연자원부 등 부문은 공동으로 '해양경제발전 시범구 건설에 관한 통지서(关于建设海洋经济发展示范区的通知)'를 발표해 상하이 총밍(上海崇明)를 비롯 장쑤성 렌윈강(连云港)과 옌청(盐城), 저장성 닝보(宁波)와 원저우(温州), 산동성 웨이하이(威海)와 르자오(日照), 푸젠성 푸저우(福州)와 샤먼(厦门), 광동성 선전(深圳)과 전장(湛江), 광시 베이하이(北海), 톈진 린강(临港), 하이난 링수이(陵水) 등 해양경제시범구를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14개 지역 가운데 가장 큰 주목을 끌고 있는 하이난의 경우, 이미 지난 4월 하이난의 해양경제발전, 민간기업의 남해자원 개발 격려, 현대화 해양목장 건설 등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하이난 링수이는 원양어업과 해양목장, 관광업에 큰 비중을 두고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중국은 이번에 해양경제시범구로 지정된 곳들에 대해 생태환경 우선, 건강한 녹색발전, 해양자원 합리적인 이용, 습지대와 섬 보호, 해양생태환경 보호 등을 전제로 개발해나갈 방침이다.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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