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택배 업무 90% 이상 복귀… EMS는 ‘아직’

[2020-03-11, 15:54:01]
중국 코로나19 사태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면서 전국 택배 업무 복귀가 90% 이상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북경상보(北京商报)는 중국 국가우정국 9일 발표를 인용해 현재 업무에 복귀한 택배 종사자는 300만 명으로 기존의 92.5%에 달한다고 전했다. 하루 평균 처리하는 택배 건수는 1억 6000만 건으로 복구율은 80% 이상이다. 

실제로 지난 8일까지 모든 업계에 운송된 방역 물자는 1억 7300만 건으로 누적 8만 2400톤에 달한다. 국가우정국은 “전국 우체국 택배 서비스 지점 3만 9000곳이 정상 근무 중”이라며 “우체국 서비스가 사실상 정상 상태로 회복됐다”고 말했다.

단, 봉쇄령이 내려진 후베이성의 경우 단계적으로 배송이 진행될 방침이다. 지난 1월 23일 이후 현재까지 누적된 후베이성 택배 건수는 355만 건으로 총 3416톤에 달한다. 주로 마스크, 약품, 생활용품, 교재 등이다. 현재 국가우정국은 비접촉 배송 등의 방식으로 하루 30만 건씩 배송 중에 있다.

우체국 국제우편(EMS)의 정상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코로나19 사태로 일부 국가에서 중국 도착 국제 우편 서비스를 중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다시 서비스를 재개하는 추세라고 국가우정국은 설명했다. 

국가우정국은 “국제우편 서비스 재개로 중국인들의 해외 쇼핑에 영향이 감소하고 있다”며 향후 중국 외교부, 민항국 등이 만국우편연합(UPU), 아시아태평양우편연합 등 국제 조직과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국제 우편 업무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서 맥 못 추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9] 200..
  3. [책읽는 상하이 267] 게으르다는..
  4. 디디추싱, 글로벌 사업 ‘순항’
  5. 中 지난해 출생아 수 954만 명…전..
  6. 上海 4대 기차역 24시간 운영 돌입..
  7. 中 춘윈 기간 고속철에 ‘유아 돌봄칸..
  8. 굴러다니는 로봇 경찰, 스마트 치안의..
  9. 中 신에너지차 보유량 3000만 대..
  10. 中 언론, 윤 대통령측 중국 겨냥한..

경제

  1. 中서 맥 못 추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
  2. 디디추싱, 글로벌 사업 ‘순항’
  3. 中 신에너지차 보유량 3000만 대..
  4. 2024 中 스마트폰 출하 2억 86..
  5. 中 명품 40%는 외국서 샀다… 명품..
  6. 틱톡, 미국서 ‘기사회생’…中 외교부..
  7. 비야디, 인도네시아에 10억 달러 규..
  8. 中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훈련장, 상..
  9. 중국 스마트폰시장 화웨이 1위 탈환,..
  10. 中 춘절 특수 ‘녠예판’ 예약량 3배..

사회

  1. 中 지난해 출생아 수 954만 명…전..
  2. 上海 4대 기차역 24시간 운영 돌입..
  3. 中 춘윈 기간 고속철에 ‘유아 돌봄칸..
  4. 中 언론, 윤 대통령측 중국 겨냥한..
  5. 외국 기업인 상하이 출장 더 편해진다..
  6. ICHIDO 베이커리 ‘재오픈’, 기..
  7. 제28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집행..
  8. 가오더지도, 中 최초 외국인 위한 영..
  9. 꽃 보러 가요~상하이 무료 꽃 전시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67] 게으르다는..
  2. 윤발 형님 ‘러닝 크루’ 합류한 왕바..
  3. [책읽는 상하이 268] 자기 앞의..
  4. [책읽는 상하이 269] 자기 앞의..
  5. 을사년, 상하이 춘절 등불축제 다 모..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9] 200..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쑨펑처顺丰车..
  3. [상하이의 사랑법 21] 작가의 사랑..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이상한 힘..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