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최장•최다•최고’ 역대급 한국문화제 폐막

[2020-09-18, 20:19:02] 상하이저널
30일간 진행, 50만명 관람
46개 기업 참여, 19만元 절감 효과

‘바이두’ 연관게시물 2300개
'나가수’ 생중계 최다 7만 6000뷰

 

 

 


 



한 달 간 진행됐던 한민족문화제 ‘한펑제(韩风节)’가 ‘최장•최다•최고’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우며 막을 내렸다. 지난 8월 15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된 한국문화제는 상해한국상회 출범 이래 ‘최장’ 기간 개최한 행사로 기록됐다. 또한 이 기간 관람객 50만명, 46개 기업 함께 해 ‘최다’ 인원이 참여한 문화제가 됐다. 상해한국상회에 따르면, 평일 하루 평균 1만 명, 주말 평균 3만 명이 홍췐루 한국문화제 행사장을 다녀 간 것으로 집계됐다. 또 한국 기업들은 주제관 5개, 상설관 20개 등 총 25개 부스에서 제품과 브랜드를 홍보했다.  

비용 절감•홍보 효과 극대화

이번 한국문화제는 19 만위안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장소와 전기 등 사용료 무료로 10만 위안, 무대 주요시설 장비 무료와 홍보지원으로 6만 위안, 현장 안전요원 운영인력 지원에 3만 위안 등 상해한국상회 추산 총 19만 위안을 절감하게 됐다. 

이번 한국문화제 총 기획을 맡은 선우공현 수석부회장은 “상하이시정부가 주력사업인 ‘야시장’ 활성화에 적극 참여해 홍보와 예산 절감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켰다”라며 “이번 2020 한펑제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 모두가 힘을 모아 개최된 최장, 최다, 최고의 한국문화제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한국문화제는 무엇보다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 행사로 중국 내 한국을 알린 최고의 문화 행사로 꼽힐 만한 성과를 냈다. 특히 자체 홍보채널로 생중계를 진행한 ‘나도가수다’ 노래 경연은 결선 무대에 최대 7만 6000뷰를 기록했다. 한 참가자는 1만 7000개의 ‘좋아요’를 획득하기도 했다. 또한 중국 포털 사이트 바이두에 ‘한펑제’ 연관게시물이 2300여개가 등록됐다. 이 밖에도 행사장 주변에 포토존 3곳, 가로등에 부착한 배너광고 26개 등도 한국문화 홍보에 기여했다.

5주간 주말마다 5~6개 공연
교민들 무대 참여로 기량 증진

 

  

 

 


 

 


 


 

 

또한 5주간 주말 밤에는 홍췐루를 찾은 중국인들에게 한국 공연 문화를 알렸다. 매일 5~6개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난타, 통신사퍼레이드, 사물놀이, 해동검도, 탈춤, 장고춤, 케이팝 댄스 등 한국문화 알리기에 주력했다. 

한국문화제 공연 총기획자 류제영 상해한국상회 부회장은 “한•중 우호를 위한 문화제라는 본질에 맞게 공연활동 속에서 그 의미를 찾고자 했다. 음악활동 하는 교민들의 무대 참여를 통해 그들의 기량을 스스로 증진시켰고, 세계적인 실력자로서 교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킨 Bboy와의 조우가 뜻 깊었다. 또 이번 문화제 활동을 통해 한국상회가 항상 교민 곁에 함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한 것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번 한국문화제는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주최하고 상하이총영사관, 상하이시상무위원회가 지원했다. 또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시민항구경제무역위원회, 홍차오전정부, 징팅실업 협조로 개최됐다.  

고수미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 배우, 태국 촬영 후 연락두절…..
  2. 상하이 ‘기대 가득’ 오픈 예정 신상..
  3. [선배기자 인터뷰] 경계없는 ‘자유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대관..
  5. 2024 중국 10대 소비 트랜드…..
  6. 中 독감 환자 중 99%가 ‘A형’…..
  7. 알리바바, 다룬파 모회사 가오신유통..
  8. [Delta 건강칼럼] 감기 후 쉽게..
  9. 中 올해 경제 5.0% 목표... "..
  10. [중국인물열전 ③] 현대미술의 대가,..

경제

  1. 2024 중국 10대 소비 트랜드…..
  2. 알리바바, 다룬파 모회사 가오신유통..
  3. 中 올해 경제 5.0% 목표... "..
  4. 中 영화 관객 3억 명 줄었다… 지난..
  5. 中 올해 신에너지차 판매량 1650만..
  6. 아이폰 중국서 또 가격 인하… 100..
  7. 지리, 2025년 신차 5종 출시…2..
  8. 화웨이, 삼중 접이식 스마트폰 개발..
  9. 中 늘어가는 SNS ‘실버 세대’ ,..
  10. 中 자동차 기업 춘절 전 ‘보조금’..

사회

  1. 중국 배우, 태국 촬영 후 연락두절…..
  2. 中 독감 환자 중 99%가 ‘A형’…..
  3. "금요일 퇴근 후 중국" 한국 관광객..
  4. 중국인 IQ 세계 1위! 한국은 3위..
  5. 中 6개 대학에 ‘저고도 경제’ 전공..
  6. 징동그룹 회장의 ‘고향사랑’… 스승들..
  7. 태국서 납치된 中 배우, 나흘 만에..
  8. 中 독감·HMPV 환자 급증에 아동병..
  9. 작년 상하이 찾은 외국인 ‘600만..

문화

  1. [박물관 리터러시 ⑤] 한 해의 끝자..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대관..
  3. 북코리아 2025년 1월 추천 도서
  4. [책읽는 상하이 265] 우리는 비..
  5.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6.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오피니언

  1. [상하이의 사랑법 20] 문장 안의..
  2. [Jiahui 건강칼럼] 겨울에 흔한..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의 향기..
  4. [중국인물열전 ③] 현대미술의 대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⑥] 저장성박물관..
  6. [허스토리 in 상하이] 뮤링정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