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한식당 매출 향상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세미나 열려
‘한식당 매출 향상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세미나’가 지난 17일 열린공간에서 진행됐다.
해외에 새로운 한식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 지원하는 이날 세미나에서 한식 배달통 플랫폼을 운영하는 김국태 대표는 020 모바일 시대에 한식당 매출 향상을 위한 온라인 홍보 판매 플랫폼의 운영과 그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김 대표는 최근 중국 외식산업 변화 트렌드 관련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코로나로 인해 중국 외식업(식당)의 온라인 판매량이 1.7배 증가하면서, 음식 주문 시 식당과 메뉴 결정에 리뷰와 댓글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한인타운을 비롯한 중국 곳곳 식당가가 경제 어려움으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전반적인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데, 결국 매출 향상을 위해서는 온라인 홍보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제 온라인 홍보 마케팅 플랫폼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에 상하이∙화동한식품협회 장경범 회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상해화동한식품협회는 상해한국상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홍췐루 한인타운 및 상하이 지역 한식당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식당 매출 향상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세미나를 주관한 상하이∙화동한식품협회는 이달 25일 오후 2시 ‘상하이시 온라인 구매 관련 소비자 개인정보 보호 지침’을 주제로 두번째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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