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토 최초 매장인 이케아 쉬후이(徐汇)점이 오는 8일부터 리뉴얼로 약 두 달간 휴점한다.
7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이케아 상하이 쉬후이점이 지난 2021년 8월 매장 리뉴얼을 완료한 지 4년이 채 되지 않아 대대적인 리뉴얼에 들어선다고 보도했다.
약 3년 6개월 만에 진행되는 이번 리뉴얼에 탕웨이웨이(唐维玮) 이케아 상하이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쉬후이점 리뉴얼은 소비자의 피드백과 의견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라며 “소비자는 가구 및 생활용품의 배치, 구매 방식 등 더욱 익숙한 방식을 기대하고 있으나 현재 쉬후이점에는 픽업 창고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리뉴얼 기간 쉬후이점의 셀프 픽업존이 재배치될 예정이다. 탕웨이웨이는 “이번 개편은 고객의 쇼핑 동선을 최적화하는 데 주요 목적이 있다”면서 “2층 가구 전시 공간을 리뉴얼하고 2층 식당과 연결되도록 배치해 고객이 편안하게 휴식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리뉴얼은 약 두 달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뉴얼 기간 쉬후이점은 휴점 상태로 오는 4월 말 새로운 모습으로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케아 쉬후이점은 지난 1998년 1월 중국 본토 시장 최초로 공식 오픈한 매장으로 뒤이어 베이차이(北蔡), 바오산(宝山), 창닝(长宁) 매장이 들어서 상하이에 총 4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