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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적립식 펀드 가입금액 은행 정기예금을 앞지르다.

[2007-05-17, 02:00:03] 상하이저널
전문가들은 요즈음 펀드 가입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피할 수 없는 재테크의 흐름”이라고 말한다. 물가 상승률보다 낮은 저금리와 인구 고령화 문제가 대두되는 시기에는 당연히 저축에서 투자로 시중자금이 이동한다는 것이다. 이미 올 1월을 기점으로 적립식 펀드 가입금액이 은행 정기적금 가입금액을 추월했다. 이는 하나의 투자 패턴의 커다란 변화를 의미한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지 알아보자.


1. 저금리에 따른 돈의 실질가치 보전은 중요하다.
오늘 가지고 있는 1000만원과 그 돈이 하루를 지나 내일이 되었을 때의 1000만원의 가치는 은밀히 따지면 다르다. 시간의 경과에 따른 화폐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면 저축에서 투자로의 변화의 원인을 알 수 있다. 좀 더 쉽게 오늘의 1억의 가치는 10년이 경과한 후에는 얼마의 가치가 될까? 물가 상승률 4%를 고려 하면 정확히 오늘의 1억 원의 가치는 10년 뒤 오늘에는 1억 4천 8백 만원이 된다. 물가 상승률 4%의 시대에 은행의 금리 4%의 예금을 가입하는 것은 밑지는 장사가 될 수 가 있다는 것이다. 초 저금리 시대에서는 은행 적금은 돈의 실질 가치를 보전하지 못하는 것이 되어 버렸다.


2. 주식시장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간다.
한국 주식시장의 장기 전망이 매우 좋다는 것에 대한 인식이 확산 되어간다. 부동산 시장의 침체에 따른 반대 급부로 자금의 주식시장으로의 이동도 있지만 퇴직연금도입, 연 기금 주식투자 확대, 적립식 투자의 열풍으로 인한 안정적 주식 매수 자금 유입 등 궁극적으로 한국 주식시장이 과거의 틀을 깨고 장기 상승 할 것이라는 것에 대다수의 전문가들의 생각이 일치한다. 주식 시장의 새로운 역사에 동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3. 장기/정기 투자로 주식시장에 접근하는 방식이 달라졌다.
과거 한국민들의 주식투자는 대박을 바라는 투기 형태였다. 이제는 일정 이상의 수익률을 정하고 적립식으로 장기 투자를 함으로서 주식 투자기법의 선진화를 열어 가고 있다. 적립식 펀드의 경우 5년 이상의 장기 투자를 해야지만 안정적 수익률을 내는 것으로 알려지며 은행에 정기적금을 가입하듯이 펀드에 가입하고 있다. 단기 상승 하락에 휘둘리지 않는 투자 문화가 정착 되어가고 있다.

4. 초 고령화 사회를 준비의 첫 걸음 적립식 펀드
초 고령화 사회에 접어 들며 부동산만으로 노후 대책이 불가능 하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선진국의 예를 보더라도 노후 자산의 80%이상을 적립식 주식형 펀드로 준비하고 있다. 이는 저금리에 맞서 돈의 실질 가치를 보전하며 일하지 않고 살아갈 60대 이후의 30년을 준비하기 위해서 적립식 펀드만큼 좋은 투자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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