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후이취 푸둥신취로 편입 상하이시 외각의 난후이취(南汇区)가 푸둥신취(浦东新区)에 편입되면서 신(新)푸둥신취는 2010년까지 금융·항운 2개 중심건설을 위한 양날개를 달게 됐다. 东方早报는 중국국무원이 난후이취의 푸둥신취 편입을 정식 비준해 신푸둥신취는 창장 해구 남쪽에 루자주이-와이가오차오-양산항의 트라이앵글 구조를 형성했다고 6일 보도했다. 1천㎡ 규모로 확대된 신푸둥신취는 푸둥개발, 종합부대시설 개혁, 금융·항운 2개 중심건설 등 3개 국가전략 프로젝트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서울시 면적(605㎢ )보다 큰 난후이취 677.66㎢ 면적이 구푸둥신취에 편입돼 신푸둥신취의 총면적은 서울시 면적의 2배인 1210.41㎢ 늘어나 2개 중심건설을 위한 토지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행정운영 효율을 제고하게 됐다.
2008년 구푸둥신취의 국내총생산(GDP)은 3150억9천900만위엔으로 상하이시 GDP 1조3698억위엔의 약 1/4을 기록했다. 같은해 난후이취의 GDP는 548억300만위엔으로 동기대비 20% 성장했고 성장률이 당시 시의 17개(区)와 1개 현(县)중 1위를 차지, 난후이취의 양산강 컨테이너 물동량은 830만 TEU로 동기대비 36% 성장했다. 또 20여개의 대형장비제조기업과 항운물류업기업들이 집결해 있는 난후이취 린강신청의 GDP는 동기대비 30% 성장했다. 신푸동신취는 난후이취와 린강신청라는 2개의 성장엔진을 달아 시의 실질적인 성장축이 될 전망이다.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