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총영사관(총영사 안총기)은 오는 6월 30일 모의선거투표일을 앞두고 모의선거 신고•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참가•신청자수는 68명이고 이는 당초 목표인원수 50명을 넘는 수치라고 밝혔다.
재외선거관 박경우 영사는 “이번에 참가한 68명의 재외부재자신고서 접수자들 모두가 모의투표일인 오는 6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상하이총영사관 1층 회의실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에 참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투표용지는 모의선거인에게 6월 14일까지 우편발송하게 되고 공관을 국외거소로 신고한 모의선거인의 투표용지는 상하이총영사관에서 본인이 직접 수령해야 한다. 또 투표소에 갈 때에는 우편으로 송부받은 투표용지, 발송용 봉투, 회송용 봉투와 여권을 지참하고 투표용지에 가상 후보자의 정당명이나 후보자 성명 또는 기호를 적는 방식(자서식)으로 투표해야 한다. 가상 후보자 또는 정당의 성명•기호•명칭 등은 향후 재외선거홈페이지, 외교통상부 및 상하이총영사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투표일에는 투표소에 비치할 예정이다.
한편, 상하이총영사관은 재외선거 홍보의 일환으로 재상해 한국유학생을 대상으로 재외선거설명회를 지난 4일 한국문화원에서 상총련 ‘2011 강연릴레이 2탄 두근두근 대한민국’ 강연회에 앞서 참석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재외선거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총영사관은 2009년 2월 12일 ‘공직선거법’이 개정되어 재외국민이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이나 국외부재자 신고를 하면 2012년 4월 11일 실시하는 국회의원선거와 2012년 12월 19릴 실시하는 대통령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게 된 재외선거제도 도입배경, 재외선거참여방법, 국외선거운동관련 선거법안내, 당부사항 순으로 설명회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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