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상하이 최초의 온라인 병원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신민만보(新民晚报)가 전했다.
이로서 상하이쉬후이구 중심병원 관중온라인병원(上海市徐汇区中心医院贯众互联网医院)은 상하이에서 최초로 인터넷병원 면허를 취득한 공립(公立)병원이 됐다.
온라인 병원의 전신은 쉬후이윈병원(徐汇云医院)으로, 그동안 진료한 환자가 180만명에 달하고 실명제로 등록된 환자가 17만명에 이른다.
온라인 진료를 받으려면 휴대폰에서 '徐汇云医院' 어플을 다운받아야 한다. 메인화면에서 '진료받기(我要看病)' 메뉴를 눌러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현재 '코로나'와 '만성질병' 두가지 코너가 준비돼 있다.
'코로나'를 클릭하면 코로나 관련 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만성질환 등 일반 병으로 진료를 원할 경우에는 '만성질병'을 클릭해 들어가면 된다.
온라인 상에는 의료진의 진료과목, 경험분야 등 의사들의 정보가 상세하게 나와있다. 이곳에 등록된 의료진은 임상경험 3년 이상의 의사들로, 고정 근무시간과 환자 예약시간에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간이 나는대로 방문자들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진료는 자문, 예약 진료뿐만 아니라 영상진료도 가능하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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