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 주부터 한국-상하이 노선이 대폭 감축 운항될 예정이다. 3일 오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3월 조정된 한국-상하이 노선 운항 계획을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3월 7일부터 28일까지 홍차오-김포(KE816) 노선을 잠정 휴항하고, 푸동-인천(KE898) 노선을 주4편(월수금일)으로 감축 운항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도 3월 11일부터 28일까지 잠정 휴항한다. 또 푸동-인천 노선을 매일 1회 운항하고, 3월 13일, 17일, 19일은 휴항하게 된다.
항공편 휴항, 감편 운항에 대해 항공사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 모두 코로나19로 이용 고객들이 대폭 감소했다. 상하이에서 한국 입국자는 하루 10명 이내 상황에서 운항을 유지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일부 교민들이 오해하는 양국 국민들의 입국을 차단하는 정부 조치 등에 따른 조정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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