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마스크 원가 구매해 원가 배부
600개 한국업체, 약 50만장 구매 신청
상하이시 상무부, KN 마스크 23만장 원가 지원
1장에 4元 판매, 320만元 상당 후원
3일 오후 상하이시 상무부에서 지원한 KN95 마스크 22만 8500장이 비대위 사무실에 도착했다.
코로나19 상하이 민관합동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상하이시 상무부에서 지원한 마스크 22만 8500장을 공동구매해 한국기업에 배부한다.
지난달 상하이시 상무부는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을 통해 한국기업에 마스크 22만 8500장을 원가에 지원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상무부가 지원한 마스크를 원가 4위안에 구매해 한국기업에 4위안에 판매하는 공동구매 방식으로 진행했다.
사전 공동구매를 신청한 기업은 592개 업체, 약 48만 6000장으로 공동구매 수량을 두 배 이상 초과해, 비대위에서 세부 분배 작업을 마친 후 배송할 예정이다.
비대위가 공동구매 방식으로 진행한 KN 마스크는 현재 타오바오몰에서 1장 18위안에 판매되고 있어, 상하이시 상무위로부터 약 320만위안 상당의 비용을 지원받은 셈이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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