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디디(滴滴出行)차량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4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공유 회사인 디디추싱(滴滴出行)은 방역 기간 동안 기사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에 대해 승차를 거부한다고 발표했다. 배차 주문은 자동으로 취소되므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중국인들이 택시 이상으로 많이 사용하는 공유 자동차 서비스인 만큼 디디추싱은 지난 1월 25일 처음으로 마스크 미착용 승객의 배차를 취소할 수 있음을 발표했다. 마스크 미착용 승객을 승차 거부한 기사에게는 별도의 패널티가 부과되지 않는다.
그에 앞서 1월 24일에는 ‘마스크 미착용 기사에 대한 관리 규정’을 발표했다. AI 안면인식 기술, 승객 평가 등을 통해 기사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한다. 기사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해 차량 내 감염을 최소화하며 만약 이를 어길 시 차량 운행이 정지된다.
한편 디디추싱은 코로나19 방역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감염 확산 예방에 동참했다. 기사들의 마스크 착용은 기본이며 체온 측정, 차량 소독 및 차내 환기 등을 철저히 시행했다. 전국 185개 도시에 방역 서비스센터를 설치해 차내에 무료로 보호막을 설치하고 마스크를 지급해 왔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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