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항저우 한·중 노래자랑 열려

[2015-11-27, 10:42:39] 상하이저널

본선 진출 14팀 열띤 경연
2012년 한중수교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시작된 항저우 한중 노래자랑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지난 11월 21일 항저우도서관 음악홀에서 열린 ‘제4회 항저우 한중 노래자랑’은 중국 7개팀 과 한국 7개팀 총 14개팀이 본선에 올라 경연을 펼쳐 중국 1위는 항저우사범대학 가오리홍(高利红) 학생이, 한국 1위는 저장대 김승엽 학생이 수상했다. 부상으로는 아시아나왕복항공권과 대한항공 왕복항공권이 주어졌다.


300여 좌석의 항저우 도서관 음악홀을 가득 메우고, 빈자리가 없어 서있는 관중들이 있을 정도로 노래자랑에 대한 항저우 시민들과 교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또 대회는 해가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다. 항저우 한중노래자랑은 항주한국상회, 항저우임시정부, 세종학당이 주관하고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하며 항저우시 우호협회와 주상하이총영사관,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한아화장품, LG전자 등 많은 기업들의 협찬에 참여했다.
이날 경연방식은 중국인은 한국노래를 한국인은 중국노래를 바꿔 불렀는데,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아주 수준이 높았고 뛰어난 노래 실력들을 보여주었다. 한바탕 축제분위기 속에 진행된 노래자랑은 출연자나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하나가 되었고, 세종학당 학생들의 율동과 퍼포먼스의 초청공연이 더욱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항주한국상회 전병삼 회장은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항저우 도서관까지 오셔서 자리를 빛내 준 많은 관중들의 높은 호응에 감사를 드리며, 내년에 개최되는 항저우 한중 노래자랑이 중국과 한국이 함께 공동의 문화를 공유하고 나누는 역사 깊은 대회가 되도록 더 잘 준비해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많은 사람이 참석하여 함께 즐기는 명실상부한 노래자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항저우 한중 노래자랑은 항저우 교민과 현지 중국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양국 문화를 이해하며 함께 즐기는 수준 높은 노래자랑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양국 우호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상하이, 버스 무정차 시비 끝에 칼부림 hot 2015.11.27
    상하이에서 버스 정류장 무정차 통과를 두고 시비를 벌이다 버스 기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남성에게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됐다. 지난 6월초 5..
  • 상하이 世纪大道, 차량 자연발화 화재 hot 2015.11.27
    27일 오전 8시경 상하이 스지따따오(世纪大道)와 푸산루(福山路) 부근에서 갑작스런 차량 폭파 사고가 발생했다. 신민망(新民网)의 보도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폭..
  • 중국서 가장 연봉 높은 학과는? hot 2015.11.26
    중국의 연구기관인 표준순위연구원(标准排名研究院)이 국내 506개 대학교의 취업데이터를 분석해 만든 '2015대학 전공별 졸업생 임금 순위'가 발표됐다고 26일..
  • 상하이 공연장서 '스트립쇼', 입장권 공공연히 판매 hot 2015.11.26
    상하이에서 스트립쇼를 진행해온 업소 및 관계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상하이TV 보도에 의하면, 상하이 송장구(松江区)에 위치한 여러개의 공연장에서 수년에..
  • 버스운전기사 "도둑이 탔어요, 조심하세요" hot 2015.11.26
    "버스에 도둑이 있어요. 키 큰 남자 한명, 키 작은 여자 한명, 모두 가방 조심하세요.""버스에 도둑 2명이 더 올랐어요. 모두 4명이 타고 있네요."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韩 2025 달라지는 것들
  2. 中 새로운 부동산 부양책, 그 성과는..
  3. 중국 MZ여행트렌드 ‘철판 엉덩이 여..
  4. 작년 상하이 찾은 외국인 ‘600만..
  5. 바이트댄스, 해외 숏폼 드라마 시장..
  6. 中 독감·HMPV 환자 급증에 아동병..
  7. [DR.SP 칼럼] “유행성 독감,..
  8. [저장대] 광동어와 광동문화를 사랑하..
  9. 알리바바, 중국 AI기업 ‘사전 훈련..
  10. 논문공장 등장… 학술 신뢰도의 위기

경제

  1. 中 새로운 부동산 부양책, 그 성과는..
  2. 바이트댄스, 해외 숏폼 드라마 시장..
  3. 알리바바, 중국 AI기업 ‘사전 훈련..
  4. 中 미국 CES 1300개 기업 참가..
  5. “대체 언제 오픈하나” 상하이 레고랜..
  6. UBS, 중국인 홍콩 주택 구매 의지..
  7. 틱톡몰, 美 ‘악명 높은 시장’ 명단..
  8. 지난해 中 신에너지차 소매 1000만..
  9.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매장 줄줄이 폐점..
  10. 40년 전통 中 1세대 스포츠 브랜드..

사회

  1. 韩 2025 달라지는 것들
  2. 작년 상하이 찾은 외국인 ‘600만..
  3. 中 독감·HMPV 환자 급증에 아동병..
  4. 송혜교 왕가위 영화 ‘투정’에 中 언..
  5. 상하이 최초 ‘팡동라이’ 스타일 마트..
  6. 中 같은 항공 노선에서 연속 식중독..
  7. 중국, 춘절 대이동 시작...기차 이..
  8. 한국 관광객, 이번엔 상하이 ‘토끼..
  9. 상하이, 춘절 앞두고 가사도우미 구인..
  10. 中 ‘윤석열 체포’ 속보, 바이두 실..

문화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대관..
  2. [책읽는 상하이 265] 우리는 비..
  3.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4.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오피니언

  1. [중국인물열전 ③] 현대미술의 대가,..
  2. [DR.SP 칼럼] “유행성 독감,..
  3. [박물관 리터러시 ⑥] 저장성박물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뮤링정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