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호 태풍 ‘갈매기’가 16일 오전 중국 남부지역 하이난에 착륙해 항공 노선이 취소 사태를 빚었다. 태풍은 최대 풍속 13급,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hPa), 초속 40미터 속도로 오전 9시40분경 원창시(文昌市) 원텐진(翁田镇)을 강타했다고 신화넷은 16일 보도했다.
당국은 태풍 경보를 내리고, 주민 1만9924명과 선박 4300여 척을 긴급 대피시켰다.
16일 오전 하이코우 메이란 국제공항(海口美兰国际机场)은 104편의 항공편이 취소 됐고, 싼야펑황 국제공항(三亚凤凰国际机场)은 69편의 항공편이 취소 되었다.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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