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공간 未확보 공무차량 증설 안돼
항저우시는 턱없이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불법주차 차량이 늘자 이를 단속하기 나섰다. 주차공간을 확보하지 않은 기업들은 앞으로 신규 공무차량을 늘릴 수 없다는 내용이 포함된 ‘불법주차벌금’에 관한 새로운 방법을 발표했다고 浙江日报 9일 보도했다. 항저우시는 주차공간 건설 ‘3년 계획’에 따라 매년 7만개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불법주차와 주차난을 해결할 방침이다. 새 방법에 따라 불법주차 차량은 과태료 150위엔을 물게 되며, 보행자 통행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불법차량은 견인 당한다. 또 주요도로에 불법주차한 외지차량과 불법주차 과태료를 제때 내지 않은 본 지방 차량은 적발 될 시 차량운행을 할 수 없도록 바퀴에 잠금 장치를 당하게 된다.
항저우 도시관리집행국은 최근 인도 불법주차에 대해 5일간 단속한 결과 하루 평균 1천200건의 불법주차 차량이 적발됐다. 8월 말 기준 항저우시의 자동차 보유량은 44만8천600대로 현재 약 17만개 정도의 주차공간이 부족하며, 자동차가 월평균 5천대씩 늘어나 매년 7만개 주차공간이 확보돼야 한다.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