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익 주중대사는 지난 28일 취임식을 갖고. “바람직한 한중 관계의 기본개념을 선린(善隣)이라고 규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국간 양적인 교류협력을 질적으로 격상시키기 위한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류우익 신임 대사는 이날 베이징에 도착한 직후 주중 대사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양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교류협력을 질적으로 격상시키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것은 양국 관계의 현 단계 과제"라면서 "선린의 마음으로 바탕이 다져져야 크고 튼튼하게 구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와 세계지리학연합회(IGU) 사무총장 출신인 류 대사는 지난달 13일 대사에 내정된 후 지난달 말 중국으로부터 아그레망을 부여받았으며 26일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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