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게 물든 ‘롱즈멍(龙之梦)’ |
오는 2월 14일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이다. 중산공원 역에 위치한 룽즈멍(龙之梦)쇼핑센터는 벌써 춘절을 알리는 갖가지 붉은 장식물들로 치장되어 있다.
춘절은 온 가족이 한데 모여 따스한 봄이 다가옴을 축하하고 새해 소망을 비는 전통 명절이다.
음력 12월이 가까워 질수록 중국 곳곳은 춘절 분위기로 붉게 물들어 간다. 중국에서 붉은색을 뜻하는 ‘홍(红)’은 성공을 상징한다. 따라서 중국인들은 춘절 서로의 행복을 빌고 악운을 물리친다는 의미에서 빨간색 선물을 주고받는데, 이 때 중국의 주요 건물들은 물론 쇼핑몰들은 행운을 상징하는 갖가지 붉은 장식물들로 한껏 치장된다.
▷이혜민 인턴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