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새벽 5시부터 연길다리 철거작업이 시작되었다.
관계부문에 따르면 철거작업은 주로 기계작업이 위주이며 약 한 달 반가량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부문은 이 기간 공사 진도에 따라 국부적인 폭파작업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철거작업 결속에 이어 신축대교공사가 본격 시작, 1억 1000만 위엔을 투입하여 길이가 240m이고 너비가 51m에 이르는 ‘연길대교’(임시 명칭)를 건설하게 되며 올 연말 전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역사적으로 연길대교는 30년대 초 일제가 수축한 다리로 그후 수차의 개조, 확장공사를 경과했으며 7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사진은 신축 ‘연길대교’ 야경 조감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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