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박사생을 포함, 약 1500명의 한국인 유학생들이 재학중인 복단대학교에서 15대 학생회 임원진이 선출되었다.
강한 열의와 각오를 보여준 15대 학생회, 학생회장으로 선출된 문정후(법학과 2학년)씨를 만나보았다.
간단한 소개 복단대 법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다.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군대를 다녀온 뒤, 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싶어 중국으로의 유학을 결정하게 되었다.
학생 회장 지원 동기4 학기 이상 이수자가 학생 회장에 지원할 수 있었던 제도가 3학기 이상으로 바뀌면서 지원하게 되었다. 복단대에 재학중인 많은 학생들이 학생회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안타깝고 개선하고 싶었다. 학생들을 위해 봉사하며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
학생회장으로서 향후 계획 먼저 재수강과 휴학 등 학사제도에 있어서 여러가지 불편하고 복잡한 제도를 개선 하고 싶다.
그리고, 대학생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고민인 취업에 관한 각종 설명회를 개최하고, 각 분야에 전문가분들을 초빙하여 여러 가지 강의를 추진하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복단대학교 동문회를 활성화시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대외적으로 각 방면의 정보를 유학생들이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
유학생들에게 한마디 복단대에만 약 1500명의 한국 유학생들이 있다. 하지만 그에 비해 학생회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많지 않다.
저희 학생회는 열정을 가지고, 학생 분들에게 봉사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그러니 학생들이 학생회에 관한 부정적인 색안경을 벗고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
학생들에게 봉사하고 싶다며 인터뷰 도중 봉사라는 단어를 계속 강조한 학생회장 문정후 씨.
그에 열정과 의지는 이번 15대 학생회에 관한 기대와 관심을 갖게 한다. 그의 계획처럼 유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정보와 혜택을 주는 15대 학생회가 되기를 바란다.
▷복단대 유학생 기자 공광택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