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상하이 엑스포 전시장 푸시 지역 UBPA E ZONE (B-3-2-1)에 위치 한 서울시 홍보관에서는 현재 인턴 학생들의 교육에 한창이다.
다른 엑스포관과 비교하여 서울시 홍보관은 인턴들이 대부분이 중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한국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 특색이다.
서울 홍보관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홍혁기(복단대 신문과 05학번)학생은 “한국에 있는 대학생들과 유학중인 한국학생들의 아르바이트의 개념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의 아르바이트는 종종 돈을 버는 것이 주된 목적이 되지만, 중국에서 유학중인 학생들은 돈보다는 경험과 경력을 쌓기 위한 일을 한다.
중국에서는 아르바이트나 인턴의 기회가 많지 않고, 또 학교 수업도 따라가기가 벅차기에 큰 결심 없이는 일을 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유학생들이 더욱더 일에 매달리고 효율을 올리지 않는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현재 15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관람객, 진행요원 역할 분담하여 시뮬레이션, ‘주제 퍼포먼스 쇼’ 리허설, 엑스포 시범운행 등 실전에 필요한 내용을 위주로 여러 가지 상황에 발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연습 중이다.
학생들은 회장에서 각ZONE별로 나누어 각각의 역할을 맞게 되는데 그 중 가장 크고 중요한 것이 바로 ‘주제 퍼포먼스 쇼’이다.
이것은 남녀 한 쌍이 1박2일 동안 서울을 여행하면서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으로서, 테마영상, 서울 파노라마 사진전, 아이리스 in Seoul 그리고 서울시 홍보 CF 모음등과 함께 서울시의 근⋅미래 모습을 방영한다.
그 외에도 서울시 홍보관에는 디지털 숭례문, 디지털 성곽, 디지털 트리, 디지털 아티스트, 디지털 프렌드, 디지털 플라워, 디지털 판타지 등 몇 가지 세부적인 파트로 나뉘어 관람객들의 시각과 청각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복단대 유학생 기자 원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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