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제2회 옌지(延吉)빙천•하얼빈(哈尔滨) 맥주축제’가 7월 3일에 막을 올려 27일간 옌지 진달래광장에서 성대하게 펼쳐지게 된다.
옌지시 인민정부가 주최하고 하얼빈맥주판매유한회사 지린(吉林)분사, 하얼빈맥주(옌지)유한회사가 책임지고 참여하는 빙천 맥주축제는 ‘즐거운 빙천, 즐거운 연변’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활동과 이색적인 행사들이 풍성하게 펼쳐져 시민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특히 올해 빙천 맥주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국제수준을 갖춘 텐트 1000㎡를 주회장에 설치하고 텐트에 표준공연무대를 설치하여 시민 1000여명이 동시에 맥주를 마시면서 맥주마시기 경기, 문예공연관람 등 다양한 문화오락도 즐길 수 있다.
또 조선족전통음식문화를 널리 알리는 취지 하에 꼬치구이, 보신탕, 명태 등 대표적인 조선족음식업체를 입점하여 빙천 맥주축제를 찾은 손님들이 빙천맥주와 더불어 조선족의 음식문화도 만끽할 수 있도록 이색적인 먹거리 잔치도 마련한다고 한다. 특히 이번 빙천 맥주축제 기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이 펼쳐져 진달래광장이 월드컵축구와 맥주를 사랑하는 연변사람들의 축제장소로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연변일보/장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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