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한국 경기도 수원시에서 개최된 제15회 세계 한인 경제인 대회 기간에 열린 세계 해외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정기 총회에서 조선족 경제인 남룡해가 상임집행위원(부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월드옥타 30년 역사에 조선족이 부회장으로 선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그 어느 나라보다도 급속한 발전을 가져온 중한경제교류와 한국기업의 대륙진출에 기여한 중국조선족경제인들의 업적에 대한 평가와 인정을 의미한다.
사단법인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는 61개 국가의 113개의 지회에 6000여명의 경제인들이 협력하여 세계한민족경제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경제단체이며 중국에는 19개 도시에 무려 1000여명을 넘는 회원이 활약하고 있다.
남룡해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 지식경제부장관이 수여한 표창상을 포상하였다.
▷연변일보/외신 종합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