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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공영유치원에 붙여주세요”

[2011-01-21, 20:15:22] 상하이저널

延边 공영유치원 10% 못미쳐

 
연변에 공영유치원이 부족해 자식을 유치원에 보내려는 학부모들의 마음이 무겁다. 현재 연변에는 도합 284개의 유치원이 있는데 그 중 공영유치원은 27개로 10%에도 이르지 못하고 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수부도시인 연길시의 경우 108개 유치원 가운데 공영유치원은 단 3개뿐, 이 세 개의 공영유치원은 모두 연길시 인구가 10만 명 선이던 1950년대에 설립되어 인구가 50만 명에 육박하는 현재에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현재 연길시의 유치원 어린이 수는 1만 1696명인데 그중 12.5%에 달하는 1693명의 어린이만 공영유치원에 다니고 있다.

알아본데 따르면 당면 연변의 학령전 교육에는 공영유치원은 자원이 너무 부족하고 민영유치원은 차원이 복잡하고 운영조건에 믿음이 안 가며 공영유치원과 민영 유치원의 차이가 크고 농촌학전교육 수준이 높지 못하고 보급이 안 된 등 문제점들이 존재하고 있다.

조건이 좋은 공영유치원에 보내기 위해 번갈아가며 줄을 서야 혹시나 ‘입학권‘을 거머쥘 수 있는 현실, 심지어 "누가 좀 내 아이를 공영유치원에 붙여주세요"라며 인터넷에 구원을 요청한 학부모도 있다.

학전교육 문제가 불거지가 정부도 급기야 대책마련에 나섰다. 연변교육국 관계자는 “향후 3년간 자치주 내에 30여개의 공영유치원을 신축하고 20개의 공영유치원을 개조, 확장하여 공영유치원비례를 지금의 23%(학교부속 유치원 포함)에서 50%이상으로 높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연변일보/김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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