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까지 호화선 9척 가동, 왕복 1시간 30분
2012 ‘연변의 봄’ 관광계렬행사의 일환인 해란호유람선출항식이 최근 해란호풍경구에서 진행됐다.
국가4A급관광풍경구인 해란호풍경구에서는 이날 출항식을 계기로 10월 중순까지 9척의 호화유람선으로 손님을 맞고있다. 유람선 왕복운행시간이 1시간 30분이라지만 강바람에 옷자락을 날리며 아름다운 경치에 빠지다보면 금방 시간을 잊어버리게 된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아름다운 골프장, 달섬(月亮岛), 구룡산장과 한창 건설 중에 있는 수상아동 오락관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연길시관광국 왕연파부국장은 “해란호풍경구출항식은 ‘연변의 봄’ 관광상품을 보다 활성화시키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량호한 자가용관광 휴식장소를 마련했다”라며 “자치주 창립 60돌을 맞이하는 올해 조선족음식축제, 단오축제, 맥주축제 등 다양한 행사로 농후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어 연변의 관광업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룡도 3개 시의 접경지대에 위치한 연변해란호풍경구는 2009년 국가4A급관광풍경구로 승격된 뒤 두만강아리랑빙설축제와 아리랑빙설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생태관광, 농가락관광, 휴가관광, 건강관광을 위주로 숙박, 음식, 오락 기능을 일체화한 연길주변의 생태휴양 및 농가락관광의 주요선택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연변일보/오성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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