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기협회에서 주최하는 '해외 산재지구 동포들에게 우리장기알, 우리장기책, 우리장기판 보내기운동'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하얼빈시조선장기협회는 흑룡강성 중소학생 민속장기보급을 위한 제4기 후원품들을 전달받았다.
하얼빈시조선장기협회는 2008년부터 한국 대한장기협회와 손잡고 중소학생장기보급을 시작, 2009년에 안중근의사 의거 100주년 '제1회 세계인장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를 계기로 한국 대한장기협회의 후원에 힘입어 전국에서 제일 먼저 중소학생민속장기 보급을 시작했다.
이번에 전달받은 후원품은 장기 500틀, 장기판 600장, 교과서 500권으로 새학기에는 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와 합심하여 보다 본격적으로 민속장기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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