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인민공화국 창립 63주년을 맞이하는 행사 중 하나인 등롱(彩灯) 이벤트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상하이시가 교통 통제에 나설 계획이다.
상하이시공안국은 <중화인민공화국도로교통안전법>을 기반으로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4일간 오후 3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일부 구간에 대해 교통 통제가 시작된다고 신문신보(新闻晨报)는 27일 보도했다.
교통 통제 기간 지하철 2호선과 10호선 난징둥루(南京东路)역, 황푸강(黄浦江) 하저터널 등은 임시로 폐쇄된다.
공무 집행 중인 경비차, 소방차, 구급차, 호송차, 우편물 운송차 및 <국경절 차량 통행증>을 소지 중인 차량에 한해서는 교통 통제 구간 진입을 허용한다.
이 밖에 실제 상황에 따라 교통통제 시간이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으며 통제 범위도 확대되거나 축소될 수 있다고 교통관리 부문 관계자는 전했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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