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가 중국의 11월 PMI 지수에 대해 13개월 이래 처음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구분하는 분계점인 50을 웃돌 것으로 예측했다.
22일 신화망(新华网)은 HSBC가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중국 제조업 PMI 11월 예측치가 50.4로 최근 13개월 이래 처음으로 분계점인 50을 회복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의 경기 회복세가 생각보다 안정적임을 말해주고 있다고 업계 전문가는 전했다.
얼마전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 10월 CPI 상승률은 최근 3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PPI의 동기 대비 감소폭은 둔화세를 보였다.
앞으로 인플레이션률은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겠지만 전반적으로는 관리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움직이면서 통화정책 조정을 위해 공간을 남겨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국 경제가 아직은 과잉 생산능력을 해소해야 하는 등 난제에 직면하고 있고 경제 회복의 기반도 튼튼하지 않아 경기 하락의 위험성은 여전히 존재해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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