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내년부터 베이징 경유 외국인에 72시간 비자 면제

[2012-12-08, 23:42:06]
내년 1월1일부터 베이징 경유 외국인은 베이징에서 무비자로 72시간 동안 체류가 가능해진다.
 
5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지난 4월 28일 국무원 승인을 받은 베이징 경유 외국인에 한한 72시간 비자 면제 정책이 내년 1월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조건에 부합되어야 비자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첫번째, 외국인 관광객은 베이징에 도착하기 전에 제3국 비자와 비행기표를 미리 준비해 두되 베이징에서 떠나는 시간과 베이징에 도착 후 비자 면제 수속이 끝난 시간과의 차이가 72시간을 초과해서는 안된다.
 
여기에서 72시간 비자 면제가 시작되는 시점이 비행기가 베이징에 떨어지는 시간이 아니라 면제 수속이 끝난 그때부터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두번째, 정책의 시행 범위는 베이징수도국제공항에만 제한된다. 즉 기차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한 관광객은 이 정책에서 제외된다.
 
세번째, 이 정책은 베이징을 경유해 제3국으로 향하는 외국인에만 적용된다. 예를 들어 미국인이 베이징에 도착 후 3일이 지나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경우에는 무비자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미국이 아니라 한국 또는 다른 국가로 이동할 경우에만 무비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또 전 세계가 아니라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한국, 일본, 러시아, 호주 등을 비롯한 45개국 관광객에만 적용된다는 점에도 유의해야 할 것이다.
 
베이징관광위원회는 72시간 비자 면제로 베이징을 경유해 제3국으로 가는 관광객들이 빠른 증가세를 보이면서 베이징시의 소비와 취업기회 증가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남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과 브라질의 관계 hot 2014.07.22
    제6차 브릭스(BRICS) 및 남아메리카 국가 연합(UNASUR) 정상회담 참석차 브라질을 방문했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 17일 지우마 호세프(..
  • 중국과 인도의 전략적 협력 hot 2014.07.21
    브라질 북동부 포르탈레자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 기간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신임 총리와 회견을 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인도..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중국 제조업 생산비용, 미국과 비슷한가? hot 2014.07.16
    15일, 중국 상무부 기자회견에서 중국 제조업의 생산비용이 미국과 비슷해졌다는 한 언론사의 의견이 있었다. 이에 대해 선단양(沈丹陽) 상무부 대변인은 “최근 노동..
  • 중국 경제의 두 얼굴 hot 2014.07.16
    중국 중앙정부는 ‘미니부양책’과 ‘방향성 있는 조정’으로 경제 전환을 이끌고 있고, 지방정부는 경제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기 부양’ 기치를 내걸었다. 연초..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2.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3.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4.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5.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6.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7.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8.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9.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10.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경제

  1.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2.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3.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4.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5.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6.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7. 2030년 중국 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8. 中 상반기 택배량 800억 건 돌파…..
  9. 中 자국민 홍콩·마카오 면세 한도 5..
  10. 마이크로소프트, 中 공식 오프라인 매..

사회

  1.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2.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3.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4.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5.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
  6.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7. 중학교 한 반에서 2명이 뇌 수막염으..
  8.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9. 포동한국주말학교 “야호~ 여름 방학이..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4]돌봄과 작업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4.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