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교민들께서 지난 12월 5일부터 12월 10일까지 투표장소인 상하이총영사관까지 방문해서 투표에 참여하여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번 투표는 지난 2012.7.22일부터 2012.10.20일까지 실시된 재외선거인 등록․신청기간 동안 신고를 마친 국외부재자신고인(재외선거인 12명 포함) 9,019명 가운데 6,745명이 참여하여 재외공관 164개 공관 중 다섯 번째로 투표에 많이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투표는 전 세계공관의 투표율이 높았는데 그 이유는 대통령선거라는 중요성 때문에 재외선거인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보여집니다. 이번 투표기간 동안 지리적으로 시간적으로 여러 가지 투표하기에 불편한 요소에도 불구하고 남경, 소주, 무시, 이유 등 거리적으로 먼 지역에 거주하는 교민 분들이 많이 투표에 참여하러 공관을 방문하는 등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투표참여에 다수 참석하는 모습들은 상하이시를 비롯한 화동지역의 교민들이 다른 지역들 보다는 정치의식이 높고 마음속의 고국을 걱정하는 마음들의 표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중국지역의 평균투표율이 68.2%인데 우리 화동지역의 투표율은 74.68%로 비교적 높게 나온 것에 대하여 기쁘고 이번 제18대 대통령 재외선거에서 보여주었던 높은 등록률, 투표율에 참여해 준 교민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그 동안 국외부재자신고 기간 동안 홍보에 도움을 준 교민언론사, 홍췐루 1001안경마트 대표, 천사마트 구베이점 대표 등 많은 분들의 도움에도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교회, 성당, 정토불교대학 등 종교단체 대표자들에게도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특히, 투표기간 중 남경에 거주하는 교민은 오로지 투표만을 위하여 기차를 타고 투표를 마치고 기차를 타고 돌아가는 뒷모습에서 교민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느꼈습니다. 상하이시를 비롯한 화동지역의 교민들에게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제승 상하이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